IT조선이 금융 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IT 혁신의 대안을 논의하고자 올해도 어김없이 ‘2026 디지털 금융포럼’을 개최합니다.
AI가 일상 속으로 급속히 침투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를 통해 우리는 이제 AI에게 한계란 없다는 사실을 또 한 번 마주했습니다.
금융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픈뱅킹을 넘어 초연결 금융, 망분리 규제 완화와 클라우드 전환, 마이데이터 2.0의 고도화는 AI로 인해 날개를 달았습니다. 콜센터와 같은 1차 상담, 반복적인 데이터 입력, 문서 인식, 보고서 작성 및 확인 등 금융분야의 기초적인 업무 모두 이제 AI 몫이 됐습니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의 등장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또 한 번 흔들고 있습니다. 결제·송금 수단의 대체제 정도로 여겨졌던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시가총액 500조원, 연간 거래규모 4경원에 달할 정도로 시장의 한 축이 됐습니다. 금융 혁신의 속도가 우리의 상상을 앞질러 가고 있습니다.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필연적이지만, 혁신이 항상 소비자 이익으로 귀결되지는 않습니다. 그간 우리는 과도한 경쟁과 규제 공백, 정보 비대칭이 오히려 시장 왜곡과 신뢰 붕괴로 이어지는 경우를 숱하게 봐 왔습니다.
기술 혁신을 금융시스템의 일부로 편입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생성형 AI가 끊임없이 확장되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규제가 산업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될 수 있을까, 오늘 우리는 이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합니다.
규제는 단순한 ‘사후 통제’가 아닌, ‘시장 질서를 설계하는 인프라’여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 해외 금융당국과 글로벌 금융사의 규제 전략을 통해 국내 디지털 금융 정책의 현재와 한계를 점검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산업 발전과 소비자 보호가 충돌하지 않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2026 디지털 금융포럼은 디지털 금융이 ‘빠른 금융’이 아니라 ‘신뢰 가능한 금융’으로 진화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혁신의 속도를 조율하고, 시장의 왜곡을 예방하며, 소비자 이익을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것. 이것이 디지털 금융 시대에 규제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여야 할 것입니다.
행사명: 2026 디지털금융포럼
주 제: AI가 만드는 금융혁신, 속도를 설계하다
일 시: 2026년 6월 18일 09:00 ~ 16:20
장 소: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 센터 그랜드볼룸
주 최: IT조선
후 원: 금융위원회, 금융보안원, 은행연합회
등 록: 16만 5천원
대학생·대학원생 무료 (선착순 마감. 현장 방문시 학생증 등 증명서류 지참)
※부가세 포함. 참석자에 점심식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