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시작하는 몽골, 이시도르연구소가 교육, 컨설팅

2019년 1월 셋째주 몽골에서 진행된 GAP 교육 및 국가기준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몽골 농림부의 초대를 받아 시행된 것으로 몽골 내 이해관계자(Stakeholder) 45명이 참가하였다.

FAO가 GAP 기준과 인증절차의 초안을 만들고 이시도르연구소가 기술조언과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몽골 정부는 3, 4월경 GAP 인증제도를 시작할 예정으로 밝혔는데, 이번 컨설팅을 비롯하여 기준 검토 회의를 몇차례 더 가질 계획이다.

참가자들의 토론은 진지하고 적극적이었고, 농림부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과 기술조언자(이시도르)의 의견을 경청하며 균형 잡힌 GAP 제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리나라 제도들도 저렇게 만들어 졌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병덕 소장은 잔류농약, 수질 등 시험분석에 의존하지 말고 리스크평가(Risk Assessment) 중심으로 운영하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강조했다. 자칫 결과중심주의에 빠질까 우려했기 때문인데, 그들은 처음부터 리스크평가의 개념으로 인증제도를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혀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