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내 최대 IT 전시회 ‘WIS 2017’...볼만한 VR 기술 어떤 것 있나

게시자: 김성훈, 2017. 5. 25. 오후 10:05
국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서비스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월드IT쇼 2017(World It Show 2017, 이하 WIS 2017)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4일 개최됐다.

각종 첨단 ICT 기술이 모인 곳인 만큼 가상현실(VR) 기술도 빠질 수 없다. 대기업과 통신사, 국내 여러 산학연구소 등에서 이번 전시회에 다양한 VR 기술 및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삼성전자 부스에 마련된 4D 가상 야외 스포츠 체험공간. / 최용석 기자

이번 WIS 2017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삼성전자는 공간의 4분의 1정도를 자사의 VR 헤드셋 '기어 VR(Gear VR)'을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 공간으로 꾸며놓았다.

▲삼성전자 부스에는 전용 콘트롤러가 포함된 신형 ‘기어 VR’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다수 마련됐다. / 최용석 기자

부스 좌우에는 4D 체감형 기기와 결합한 각종 야외스포츠(카약, 산악 자전거, 동계스포츠) 체험공간이 마련됐으며, 중앙 좌우에는 전용 콘트롤러가 포함된 신형 기어VR 제품들이 다수 마련되어 기존의 스마트폰 기반 VR 헤드셋에서 체험하기 힘든 인터렉티브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했다.

KT와 SK 등 통신사들은 모바일 VR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5G 통신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VR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KT 부스에 마련된 알파인스키 VR 체험 공간. / 최용석 기자


▲KT 부스에는 피겨스케이팅, 루지, 봅슬레이등 동계올림픽과 관계된 VR 체험관이 다수 마련됐다. / 최용석 기자

KT는 내년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5G 통신 인프라를 홍보하기 위해 크로스컨트리, 알파인스키, 피겨스케이팅, 루지, 봅슬레이 등 다양한 동계 스포츠에 대한 가상현실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SK는 미래 커넥티드 카 기술을 미리 체험하는데 VR 기술을 활용했다. / 최용석 기자


▲SK 부스에는 무선 통신 기술로 카메라가 달린 무선조종 차를 원격으로 운전해 경주하는 ‘VR 레이싱’ 이벤트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 최용석 기자

SK는 무선통신 기술에 기반을 둔 커넥티드 카 기술의 홍보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접목했다. 미래 커넥티드 카의 구동 모습을 가상현실로 미리 경험할 수 있는 VR 체험공간과 참관객들이 무선 통신 기술로 카메라가 내장된 무선조종 모형 차를 영상을 보며 운전 및 경주하는 'VR 레이싱' 이벤트 존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도 가상현실을 통해 자사의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VR 체험 공간을 설치했다. / 최용석 기자

자동차 회사로 유일하게 참가한 현대자동차도 가상현실을 활용해 미래에 도입될 첨단 자동차 기술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가상 체험공간을 부스 내에 설치했다.

▲WIS 2017과 동시 진행되는 ‘2017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도 다양한 VR 활용 기술과 콘텐츠가 전시됐다. / 최용석 기자

WIS 2017의 동시 행사로 함께 열린 '2017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도 국내 각 대학의 산학연구단, 지자체 및 소속 기관,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상현실 기술과 결과물이 전시됐다.

▲훈련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VR 스키점프 시뮬레이터의 체험공간 모습. / 최용석 기자


▲가상현실을 활용한 자이로드롭 체험 장치(왼쪽)와 송전탑 유지보수 훈련 시스템의 시연 모습. / 최용석 기자


▲가상현실로 구현한 문화재를 직접 이동하면서 관람할 수 있는 ‘해리티지 콘텐츠’ VR 체험기기(왼쪽)와 언제 어디서든 유명 관광지나 문화재들을 직접 방문한 것처럼 360도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텔레포팅 시스템’의 시연 모습. / 최용석 기자

주로 홍보 목적으로 마련된 대기업들의 VR 체험공간과는 달리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 전시된 각종 가상현실 기술들은 지역별 관광 문화 산업이나 레저 산업, 스포츠 분야, 교육 및 훈련 분야 등과 결합한 가상현실 기술이 주를 이뤘다.

▲대학 중심의 산학연구단들은 주로 VR 기술을 다른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자체 개발 인터페이스나 제어기술 등을 주로 선보였다. / 최용석 기자

또한, 동신대, 단국대 등 각 대학 중심의 산학연구단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나 제어기술 등을 주로 선보였다.

한편, WIS 2017과 2017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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