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 고(Pokémon GO)로 세계적 이름을 알린 개발사 나이언틱이 조선미디어그룹의 ICT 전문 매체 IT조선이 진행하는 '넥스트 버추얼 리얼리티 2017(Next Virtual Reality 2017/ NVR 2017)' 콘퍼런스 강연자로 참석해 앞으로 지속 성장할 가상 속 증강현실 시장을 전망한다. 6월 28일 서울 광화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가상현실이 이끄는 4차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필 케슬린(Phil Keslin) 나이언틱 기술개발총괄(CTO)이 연사로 나서며, '포켓몬 고'가 영향을 미친 가상 현실 속 세상과 앞으로의 시장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증강 현실(AR·Augmented Reality·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 시장은 나이언틱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4차 산업을 이끌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 ▲필 케슬린(Phil Keslin) 나이언틱 기술개발총괄(CTO)이 IT조선 VR콘퍼런스에 기조강연자로 참가해 ‘포켓몬 고’가 영향을 미친 가상현실 속 세상과 앞으로의 AR 시장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 나이언틱 제공 포켓몬 고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현재도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출시 7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0억달러는 우리돈 약 1조1182억원이다. ![]() ▲포켓몬고 게임화면. / 나이언틱 제공 IT조선 'NVR 2017' 콘퍼런스에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필 케슬린 나이언틱 CTO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개발자로도 유명하다. 2011년 구글 엔지니어링팀에서 근무하며 인그레스 및 필드트립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바일, 지리, 사회의 융합을 모색했다. 또 구글 스트리트뷰, 지메일 및 라이블리 제품 개발에도 기여했고, 이전에는 엔비디아에서는 GPU 설계자로 활약하며 GPU의 설계 및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키홀(Keyhole)의 창립자 존 행크(John Hanke, 나이언틱 CEO)와 만나며 회사 기술총괄책임자로 활약해 어스뷰어(Earthviewer)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했고, 이 프로그램은 구글이 회사를 인수 한 이후 구글 어스(Google Earth)가 되기도 했다. 필 케슬린은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MBA를,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컴퓨터 과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 ▲IT조선이 진행하는 '넥스트 버추얼 리얼리티 2017(Next Virtual Reality 2017)' . / IT조선 미국 나이언틱의 필 케슬린(Phil Keslin) CTO를 시작으로 HTC 바이브(Vive)의 지미 펑(Jimmy Feng) 총괄 대표, 다쏘시스템의 스테판 리츠 부사장 등 업계를 대표하는 VR 분야 대표 주자들이 연사로 나서 현재의 업계 상황과 향후 발전 방향 및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현실이 사용되는 현황과 전망 역시 포럼 형식으로 열린다. 'NVR 2017'의 사전등록은 공식 페이지(VR.chosunbiz.com)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자(6월 26일까지), 학생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유료 등록자 전원에게 샤오미 VR HMD(Head Mount Display) 'VR 박스'를 증정한다. 박철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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