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윈도 MR 구현할 고급 HMD 출시...가격 40만원선 될듯

게시자: 김성훈, 2017. 5. 25. 오후 10:04
IT 디바이스 제조사 에이서가 MS 윈도 기반 MR(Mixed Reality)에 대응하는 HMD(Head Mount Display)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개발자 버전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일본 기준 4만엔(한화 약 40만원)이다.

윈도 MR을 활용하면 실제 사물과 가상현실을 융합, 실감 넘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카메라로 주변 사물의 위치와 형태를 파악하는 덕분에 별도 센서나 도구 없이 가상현실을 실제 사물에 덧씌워 표현할 수 있다. 

▲MS 윈도 MR에 대응하는 에이서의 개발자용 HMD. / 에이서 제공

에이서 HMD는 2.89형 디스플레이를 양쪽에 배치해 2880 x 1440 해상도 가상현실 화면을 표현한다. 시야각은 95도, 주사율은 HDMI 1.0에서 60Hz, HDMI 2.0에서 90Hz다. 이 제품은 본체 앞면에 트래킹 카메라 두개를 장착, 카메라로 촬영하는 실사 화면 위에 MR을 구현한다. 가속도와 자이로 센서, 자력계도 내장해 다양한 동적 요소에 대응한다.

에이서 HMD는 MS 윈도 MR 대응 PC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MS가 밝힌 윈도 MR 대응 PC의 사양은 ▲6코어 이상의 인텔 i7 혹은 AMD 라이젠 7 1700 프로세서 ▲엔비디아 GTX 980/1060 혹은 라데온 RX480 이상의 그래픽 카드 ▲16GB 이상의 램 ▲10GB 이상의 저장 공간 ▲윈도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운영 체제 등이다.


차주경 기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