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라우드쇼 2014] 김윤진 금감원 부국장 "특정 기술 강요 안 한다…다양한 결제 시스템 시대 열릴 것"

게시자: 남호준, 2014. 7. 3. 오후 7:05
장우정 기자 | 2014/06/09 11:10:00

 
김윤진 금융감독원 IT·금융정보보호단 부국장은 지난 5월 30일 ‘금융보안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프리스마트클라우드쇼에 참석해 “그동안 금융당국은 모든 보안 관련 규정을 세세하게 정해 금융회사들이 따르게 해왔지만, (금융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이제는 기본 원칙만 제시하고 각 금융사들이 세부 규정을 마련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국장은 최근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이 폐지된 것에 대해서도 “기존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의 근거가 되었던 전자금융거래법 조항과 관련하여 금융위원회가 인증서의 사용 등 인증방법에 관한 기준을 정하도록 하되, 금융위가 특정 기술을 강제할 수 없도록 법이 개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온라인 카드 결제 때 공인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시행했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모바일 금융거래 급증에 맞춰 보안 지침도 마련하고 있다. 김 부국장은 “스마트폰 전자금융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방식의 보안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당국은 모바일 앱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으며 금융사들의 검토를 거쳐 이달 중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자금융거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50~60대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금융사와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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