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라우드쇼 2014]⑦ KT의 클라우드 전략

게시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27. 오후 11:15
장우정 기자박진영 인턴기자 | 2014/03/28 14:00:00

 
◆ KT의 클라우드 전략

“KT는 아마존에 대항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지키는 한편,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T는 경쟁사보다 넓은 서비스 범위, 우수한 성능, 저렴한 가격 등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성능테스트 전문기관인 클라우드하모니(Cloudharmony) 조사에 따르면, KT 클라우드 서비스는 중앙처리장치(CPU), 디스크 입출력(Disk I/O), 메모리 입출력(Memory I/O), 데이터 암호화(Encoding/Encryption) 등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국내 데이터 전송 속도는 KT가 아마존(일본 데이터센터 이용) 대비 3배 빨랐다.

 
KT 클라우드 서비스는 최대 라이벌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차별화된 기능으로 침입방지시스템(IPS), 방화벽(FW)으로 구성한 ‘엔터프라이즈 존’ 서비스를 꼽았다. 

KT는 보안과 안정성이 뛰어난 엔터프라이즈 존 서비스를 내세워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기관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KT는 동아시아 진출을 위해 천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를 기반으로 일본은 물론 중국이나 태국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천안 CDC는 지난 2011년 일본 소프트뱅크와 제휴해 세운 것이다. 

KT는 휴일 없이 24시간 고객 서비스 상담과 고객목소리(VOC)를 처리하는 테크센터도 운영한다. 특히 미디어 플랫폼 같은 클라우드 기반의 대형 시스템을 구축할 때는 전문 판매 담당 기술자를 통해 아키텍처(표준화된 구조) 설계 지원 등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 인터뷰 - 박상학 KT 클라우드 사업추진팀 팀장

박상학 KT 클라우드 사업추진팀 팀장은 2014년 2월 28일 조선비즈 연결지성센터의 프리 스마트클라우드쇼 2014에서 ‘KT의 클라우드 소개 및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은 박상학 KT 팀장과의 일문일답. 

-KT 클라우드 서비스 범위는.
“KT는 국내 기업들이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20여 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ucloud 서버, 데이터베이스(DB), 스토리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백업, 글로벌 서비스 로드 밸런싱(GSLB), 모니터링 등 기업이 필요한 모든 IT 서비스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KT 클라우드의 강점과 약점은.
“KT는 인프라 서비스(IaaS)와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는 잘하고 있다. 플랫폼 서비스(PaaS)는 약하다. 구글 앱 엔진 같은 PaaS는 한국에서 제공하기 어렵다. 대신 개발자들이 오픈 형태로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있다.”

-KT의 가격 경쟁력은.
“네트워크 요금의 경우 가상머신(VM)당 1~2테라바이트(TB) 트래픽이 무료 제공돼 별도로 네트워크 요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반면 아마존은 1기가바이트(GB)가 무료다.” 

-KT의 향후 서비스 확장 및 투자 계획은.
“국내 주요 게임사가 중국, 일본, 동남아로 천안 CDC를 거쳐 게임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안에 동남아 및 미주지역에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ucloud biz)존을 세워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KT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시장 전망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스타트업, 중소기업, 게임사 중심의 고객군이 대기업, 인터넷 콘텐츠 사업자, 전자상거래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가 한국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초입 단계였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장 확대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국회 계류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법이 제정되면 공공시장의 클라우드 도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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