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대중화...예비 창업자의 무기”

게시자: 조선비즈, 2013. 4. 10. 오전 12:38   [ 양승엽에 의해 업데이트됨(2013. 4. 10. 오전 12:58) ]
주승호 인턴기자류현정 기자 | 2013/04/10 10:39:47

 
“3D 프린터가 대중화하면,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나 개인창업자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이 형성될 것입니다.”

3D 프린터가 새로운 창업붐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13일 조선비즈 연결지성센터가 주최한 3D 프린터 리서치 포럼에서 김성용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팀장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3D 프린터로 각종 모형을 손쉽게 만들어볼 수 있다”면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예비 창업자를 위한 3D 프린터 보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3D 프린터와 삶의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3D 프린터업체인 스트라타시스의 한국 총판업체인 프로토텍 신영문 대표와 김성용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팀장과 강민우 주문관, 3D 에디슨 데이빗 리 대표, 삼디동 서민호 팀장, 서울대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임현씨 등이 참석했다. 3D 프린터 기술은 3D 설계도를 입력하면 실제로 물건을 찍어내는 제조 기술이다.

김성용 팀장은 “예비창업자로부터 아이디어는 있지만,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불평을 많이 들었다”며 “올해 확보한 예산으로 3D프린터 2대를 사들여 창업 촉진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영문 프로토텍 대표는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금형 제작이 필요없고 제품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신속하게 디자인을 실제화할 수 있어 신제품 출시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3D 프린터가 창업자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제품 디자인 설계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제품 제작소를 운영한다. 예비창업자들은 제작소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창업의 기회를 찾는다.

이날 포럼에 모인 전문가들은 3D프린터기 시장이 일반인들까지 보급이 확대될 전망인 만큼 전문가 교육 및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프로토텍 신 대표는 “프랑스 정부는 최근 3~5억을 투입해 고등학생에게 3D프린터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면서 “우리나라도 3D 프린터 활성화를 위해 정부지원이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삼디동 서민호 팀장도 “제품 디자인 설계인 3D모델링은 일반인에게 어렵기 때문에 일반인을 위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3D프린터기를 제조, 판매하는 데이비드 리 3D 에디슨 대표는 “시장 확대를 위해서 재료비 절감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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