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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Cloud] 스마트빔(스마트폰에 연결하는 빔프로젝터) 매출 200억... 앱세서리(스마트폰 주변기기) 사업 본격 진출

게시자: 남호준, 2014. 9. 5. 오후 5:28
박성우 조선비즈 기자 | 2014/09/01 03:09:33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달 서울 을지로2가 T타워 본사 1층에 아이리버의 제품을 진열하는 미니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6월 아이리버 지분 39.57%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고급스러운 검정 알루미늄 재질의 '아스텔앤컨' 플레이어는 SK텔레콤 임직원은 물론, 지나가는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SK텔레콤은 최근 역점을 두는 '스마트 앱세서리(스마트폰 주변기기)' 사업에 아이리버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아이리버가 강점을 가진 오디오 기기 역량을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과 앱세서리 사업에 접목해 고음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아이리버는 SK텔레콤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의 첨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앱세서리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SK텔레콤은 같은 해 9월 스마트폰과 연결해 쓰는 초소형 빔프로젝터인 스마트 빔을 선보였다. 기존 모델이 가진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에서 벗어나 가로·세로·높이를 모두 4.6㎝인 정육면체 형태로 제작됐다. 스마트 빔은 최대 120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무게는 배터리 포함 129g으로 가볍다.
특히 케이블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 속 영상과 사진을 최대 100인치 화면 크기로 볼 수 있다.

스마트 빔은 29만9000원~39만9000원이라는 고가임에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10만대를 넘어섰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스마트 빔은 지난해 독일과 일본, 프랑스, 대만, 싱가포르 등 7개국에 약 8000여대가 수출됐다. 올 초에는 브라질 최대 모바일 기기 유통업체와 5000대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빔으로 벌어들인 매출은 현재까지 약 200억원에 이른다.

해외시장에 집중적으로 선보인 스마트 교육용 로봇 '알버트'와 '아띠'의 반응도 뜨겁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중국 가정용 로봇 분야 1위 유통사인 JSD와 3만대 규모의 알버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아띠는 중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연내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측정하는 '스마트 에어'와 케이블이 필요없는 '무선 스마트 빔'도 선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한해 16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에서 아직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의 매출은 미미하다"며 "통신사업에만 집중했던 SK텔레콤에서 스마트 빔이라는 하드웨어 판매만으로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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