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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Cloud] 직접 운전보다 안전한 무인차, 2020년 상용화

게시자: 남호준, 2014. 9. 5. 오후 5:13
강도원 조선비즈 기자 | 2014/09/01 03:09:23

르노삼성 

 
카를로스 곤 르노그룹 회장은 프랑스 정부가 임명한 '무인(無人) 주행차 프로젝트'의 리더다. 업계를 대표해 프랑스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 계획의 진행을 맡고 있다.

르노그룹은 2020년 출시를 목표로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자율주행 차량에는 '더 넥스트 투(the next two)'라는 이름을 붙였다. 운전자들이 하루 평균 2시간을 차 안에서 보낸다는 점에 착안해 잃어버린 2시간을 되찾아 준다는 의미다. 외관은 르노사의 해치백 차량 조이(ZOE)와 유사하다. 룸미러의 카메라 시스템과 함께 차량의 전후좌우에 설치된 센서들이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주행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더 넥스트 투의 안전성은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보다 월등하다"며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운전자 실수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정확한 모니터링 기술과 연산은 사고 확률을 크게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더 넥스트 투에 자율 주행 기술뿐만 아니라 차세대 커넥티드 기술도 적용됐다. 운전자가 차 안에서 화상회의, 온라인 쇼핑, 여행정보 확인 등도 할 수 있다. '스마트 시트'로 이름 붙은 운전정보 안내시스템은 운전석 앞쪽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차량 전방 상황과 앞으로 일어날 상황에 대해 알려준다.

더 넥스트 투는 3세대(G), 4G, 와이파이(WiFi) 등 모든 통신망을 사용해 주변환경, 교통상황 등을 확인하고 안전성을 높인다. 더 넥스트 투의 발레파킹 모드를 이용하면 운전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스마트키를 이용하면 운전자가 있는 곳으로 차를 불러올 수도 있다.

더 넥스트 투 시스템은 애플의 iOS, 안드로이드, 윈도 8 등 모든 운영체제(OS)와 호환되는 오픈 소스 플랫폼을 사용해 연구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자율주행차량의 보급은 노약자에게 더욱 오랫동안 자동차를 운전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운행과 관련해서도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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