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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Cloud] 국내 3곳에 클라우드 센터 운영… 기업솔루션 시장 1위

게시자: 조선비즈사진부, 2014. 9. 5. 오후 5:08
박성우 조선비즈 기자 | 2014/09/01 03:09:33

KT 

 
황창규 KT 회장은 올해 5월 취임 100일을 맞아 미래경영 화두로 '기가토피아'를 제시했다. 기가토피아는 전 세계, 모든 사물이 하나로 연결되는 세상을 말한다. 1초에 1Gb(기가비트)급 속도를 내는 기가 통신망을 이용해 생생한 중계와 사물인터넷(IoT), 홀로그램과 같은 미래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가 구현되는 것을 뜻한다.

황 회장은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T는 지난달 충남 천안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별관에 '모듈형 데이터 센터'를 증축했다. 냉각설비와 전원, 서버 등의 정보기술(IT) 설비를 마치 블록완구를 조립하듯이 건설하는 방식이다. KT는 현재 천안을 비롯해 서울 목동과 경남 김해에 클라우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려면 정보를 담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며 "클라우드는 언제 어디서든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기가토피아를 이루는 밑거름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KT는 핵심 사업으로 스마트에너지, 통합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 등을 선정했다. 이들 5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와 함께 클라우드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 KT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사내망 등 136개 시스템을 6개로 통합하면서 관련 데이터를 유클라우드에 저장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파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활용해 클라우드 기술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KT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2002년 문을 연 기업형 오픈마켓 비즈메카는 기업에 필요한 업무 솔루션, 노하우를 집약한 IT기술을 제공한다. 가입자는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부터 재무회계, IT기술 컨설팅, 업무처리 기술, 성공스토리 등의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 온라인 장터인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업무처리에 필요한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기업솔루션 시장에서 점유율은 46%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고객사 확대와 해외 수출을 통해 매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최근 르완다 정부에 비즈메카를 수출하는 플랫폼 계약을 모두 마쳤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2차 계약을 앞두고 있다. KT 관계자는 "비즈메카의 가입 기업 수를 올해 내 90만개로 확대하고 2017년까지 3800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유통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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