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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클라우드쇼] 마크 아인슈타인 "KT·SKT도 데이터 사업 강화해야"

게시자: 남호준, 2014. 9. 5. 오후 6:20
이재은 기자 | 2014/09/04 15:38:06

 
“KT와 SK텔레콤도 데이터 사업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프로스트앤설리번의 ICT(정보통신기술) 전문 컨설턴트인 마크 아인슈타인은 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스마트클라우드쇼 2014’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도 빅데이터 사업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아인슈타인은 “웨어러블 시장에서 황금 알을 낳는 거위는 소비자 성향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 같은 분석과 예측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를 만드는 애플, 삼성 같은 기업이 많은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아인슈타인은 한국이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지만 웨어러블 시대에서 수익은 소프트웨어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마존 킨들은 통신사 스프린트에 매달 2달러를 지불해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데 스프린트가 들이는 비용은 20센트에 불과하다”며 “SK와 KT도 이처럼 데이터의 가격을 높이는 방법을 파악하고 데이터 광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인슈타인은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 기기가 소프트웨어와 결합하면 보험과 광고, 결제 시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세계 최대 정유회사 BP가 직원 3만명에게 핏빗의 헬스케어 밴드를 나눠준 사례를 소개했다. 아인슈타인은 “BP는 직원이 150만보를 걸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보험의 많은 부분이 웨어러블 분야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인슈타인은 애플이 출시할 스마트워치에 결제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아인슈타인은 “아이워치의 경우 신용카드 회사와 협력해 8억개의 신용카드가 신청돼 있는데 앞으로 스마트워치 결제 기능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여기에 스마트워치에 달린 센서를 통해 맞춤형 광고를 보내는 등 스마트워치와 웨어러블 생태계가 새로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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