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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클라우드쇼] 이병관 부사장 "2020년 500억개 장비가 통신할 것"

게시자: 남호준, 2014. 9. 5. 오후 5:50
박성우 기자 | 2014/09/04 12:32:04

 
“인터넷에 연결되는 모바일 장비가 2020년에는 500억개가 넘어설 것입니다.”

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스마트클라우드쇼 2014’에 기조 연사로 나선 이병관 인터디지털 부사장은 ‘5세대(5G), 미래 무선통신 혁명에 따른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부사장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주머니에는 와이파이, 롱텀에볼루션(LTE), 3세대(3G·WCDMA),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으로 연결된 장비가 적어도 2개 이상 될 것”이라며 “현재 전 세계 인구가 70억명이라고 했을 때 500억개의 장비는 신생아도 7개의 장비를 가질 만큼 대단히 많은 숫자”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이날 2018년까지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16엑타바이트(EB)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6EB는 약 1678만 테라바이트(TB) 수준으로, 1TB는 영화(1기가바이트·GB 기준) 1000편에 해당한다. 따라서 1678만TB는 167억8000만편의 영화에 해당하는 디지털 콘텐츠 양이다.

이 부사장은 “5G 통신의 상용화는 2020년 정도가 돼야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시범서비스 정도는 2018년쯤 가능할 것”이라며 “5G 통신은 LTE(약 75Mbps)보다 1000배 빠른 초고속 기가급의 속도와 클라우드로 모든 사물이 연결돼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5G는 기술과 표준은 물론이고 주파수조차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와 통신장비업체, 통신사 등이 나서 5G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날 이 부사장은 5G의 준비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2015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의에서 5G 주파수 대역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하고, 한국, 일본, 중국 등이 28기가헤르츠(㎓), 39㎓ 주파수 대역을 5G에 적용하자는 표준화를 권고할 것”이라며 “이후 5G를 지원하는 칩셋과 단말기 개발에 약 2년이 걸리므로 2018년쯤에는 5G의 시범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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