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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클라우드쇼 2015] “로봇 시대 걱정할 필요 없어… 분명 인간에 得”

게시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9. 13. 오후 11:53
전준범 조선비즈 기자 | 2015/09/14 08:44:19

▲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 
“로봇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서 인간의 일자리가 줄어들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사람이 하기 싫어하거나 할 수 없는 일들을 대신 해주는 방향으로 로봇 기술이 발전할 것으로 봅니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휴보(HUBO)’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로봇의 쓰임새가 점차 늘어나는 것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교수가 이끄는‘팀 KAIST’는 지난 6월 미 국 방 위 고 등 연 구 계 획 국(DARPA) 주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포모나 전시장에서 열린 로봇공학챌린지(DRC)에서 미국과 일본, 유럽등 전통의 강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DRC는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를 계기로 탄생한 로봇 대회다. 인간을 대신해 재난 상황을 수습할 로봇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2013년 시작됐다.

대회 참가 로봇들은 차량 운전과 하차, 문 열고 진입, 밸브 잠그기, 벽에 구멍 뚫기, 콘센트 꽂기, 장애물 치우기, 계단 오르기 등 8가지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2013년 첫 대회 때 9위에 머물렀던 휴보는 올해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200만달러(약 24억원)도거머쥐었다.

오 교수는“2000년 일본 자동차회사 혼다가 처음선보인 인간형 로봇‘아시모’의 출현이 휴보 탄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아시모 출현 전까지의 로봇은 산업용 로봇을 뜻했지만, 요즘은 인간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1인가구, 고령화 등 사회 이슈와 관련된 로봇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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