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간증문


I. 구원의 확신 전 나의 삶


저는 모태신앙으로 독실한 부모님과 교회학교 교육을 통해 일찍이 신앙교육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바로 알기보다는 죄를 벌하시는 무서운 하나님으로 인식하며, 종교적 열심에 비해 신앙생활에 참 자유함은 누리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까지, 저의 신앙생활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신앙이었고, 교회 교육에 의한 지식적인 종교생활에 가까웠습니다. 겉으로는 믿음이 좋아보이는 신실한 청년이었지만, 내면에는 자아가 그대로 살아있어서 경건의 능력보다는 경건의 모양 중심의 신앙인이었습니다

Ⅱ.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된 동기와 과정


고등학교 졸업 후, 저는 교회를 떠나 세상으로 나아가는 친구들을 바라보며, 만약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교회를 떠나는 일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가지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 교회를 떠나지 않고 남아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직접 찾아보자"는 결심이었습니다. 이 결심은 후에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는 첫번째 동기가 되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때 옹기장이 선교단에서 훈련 받는 중, “하나님께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사랑하십니다!” 라는 말씀을 너무도 많이 들어왔고, 당연히 잘 아는 복음에 관한 단순한 설교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사랑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랑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서로하는 것인데…"  그 리고 하나님 사랑에 대한 한가지 중요한 질문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실까?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면, 사랑하는 연인처럼 나도 그 사랑을 실제적으로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질문과 함께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을 저의 이성으로 깨닫게 해주세요. 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주세요”라고 진지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약 6개월후에, 하나님의 창조 사건을 너무도 실제적이고 자세하게 묘사한 ‘빛이 있으라’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관념 속에만 있었던 하나님의 창조사건이 실제로 믿겨지기 시작했습니다. 눈을 돌려 자연을 볼때, 지은이 즉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이 생동감있게 느껴졌고, 나무들과 꽃들에게서 입히시고 먹이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 졌습니다. 이렇게 창조의 사건을 믿고나니, 제 마음 속에 그동안 자리잡았던 불확신의 안개가 거치면서, 성경이 문자적으로 있는 그대로 믿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죄로 타락한 인간, 그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그리고 십자가의 사건이 저의 머리속에서 실제적으로 믿어지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나의 죄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 선명하게 깨달아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나는 죄인입니다”라는 고백을 하면서 성령으로 거듭나는 중생의 체험을 하였습니다.

교회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존재를 확인해 보자는 저의 작은 생각과 하나님의 사랑을 편협한 이성으로 믿게 되기를 간구했던 기도는 저의 어리석음을 드려내는 일이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창조의 사건을 포함하여  성경에 있는 모든 사건들을 그대로 믿었을 때, 더 이상 의심하지 않도록 구원의 확신이라는 믿음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세밀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Ⅲ. 구원의 확신 이후, 삶과 비젼


이러한 거듭남의 체험이 있은후,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구주라는 확실한 신앙고백과 간증이 있는 삶으로 저는 바뀌었습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세상을 쫓던 저의 삶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태도를 사모하는 삶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군종병으로 신병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사병들을 상담하는 역할을 하던 중, 한 신병이 군생활의 적응이 힘겨워 자살을 결심했지만, 교회에서 예배드리면서 죽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저에게 알려 주었을 때, 저는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제가 육신 뿐만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저는 깨달았습니다. 그때,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살라는 소명을 함께 받았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도 아직도 손길이 닿지 않는 수많은 곳에, 무수히 많은 잃어버린 영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분들을 알아서, 찾아가, 만나는 일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BBN방송사역은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시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 사역의 도구(마태복음 12:20)로써 현재 방송실에서 기도하며 고통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방송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사역입니다. 또한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달하는 사역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말씀과 찬양을 늘 가까이하도록 신앙생활의 길잡이 역할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BBN방송 사역은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신앙생활에 동반자로 함께하는 귀한 사역입니다. 우리가 찾아 갈수 없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이 귀한 사역에 저와 많은 분들이 함께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에 쓰임받도록 우리를 친히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2012년 5월 21일

                                                                              BBN 한국어 방송 아나운서 배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