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night

고금리? 저금리? 97 외환위기의 교훈 답글

게시자: Who Am I ? That is what I am, ‎‎2009. 1. 28. 오후 9:05‎

밑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댓글에 달아주신 질문들 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다음글에 쓰면 좋겠지만 (제가 글쓰는데 좀 오래결려서) 지금 간단히 답하겠습니다

1. 본원통화를 줄이는 구체척인 방법은??? 

굉 
장히 많습니다. 제가 리서치를 좀 하여 한국은행 사정이 어떤지를 고려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그러나 
리서치를 할것도 없이 가장 기본적이며 간단한 방법은 한은이 가지고 있는 자산들을 팔아서 원화를 없애는 방법...금리는 그당시 
자산을 팔수 있을만큼 올려야 겠지요... 

좀 특이한 방법으로는 세금으로 거둬들인 원화 없애버리는 방법 
(재정흑자야 가능하겠지요)... 외환보유액이나 외화 신용을 이용해 원화를 사들인다음 원화를 없애버려도 되겠지요 
(sterilization 과 틀리게 됩니다)... 그냥 본원통화 줄이는 것이 불필요할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중앙은행이 원화 
본원통화를 환율이 1000 갈때까지 안 늘리겠다 라는 발표 하나만으로도 환율 1000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2. 그럼 금리는 어떻게 되나???
어 
떠한 방식으로든 본원통화를 줄일때 필요한 금리를 택하면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currency board로 시스템을 
바꿔버리는 것이 되겠지요. currency board를 쓰고있는 홍콩과 같은 나라들이 본원통화를 줄여야 할때
overnight rate이 어떻게 되는지 비교하시면 될것같습니다. 
 


3. IMF 요구중 "초고단기금리, 세금인상, 재정흑자 강요" 가 있는데 그것들이 IMF 에 무슨 이익이 되냐요???

그 
냥 외환위기 악화시키고 경제 말아먹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개발도상국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나 자산들 똥값이 
돼고, IMF 민영화 요구하고...... 특히 외기당시 IMF는 환율안정을 간단히 가져올수있는 Currency Board 는 
절대 반대합니다. (인도네시아 수하르토때 imf 요구 다들어주는 대신 currency board제안했는데 imf 가 
거절했습니다.)

4. 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정부가 실행하는 정책에 어떤 영향이 있나???

물 
론 currency board나 환율을 철저히 peg 을 하고 이것을 유지할려면, 전과 같이 돈 찍어서 정부 맘대로 못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아직도 정부가 재정적자 아예 못 내고 돈 빌려서 쓰지 못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정부가 특정금리정책, 
이런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꺼져야 할 부동산가격 이거 올리는 방법 인플레 밖에 없습니다. 부동산 이거 다시 버블 키우면 훗날 다 
죽습니다. 


5. 고금리는 통화수요 높임으로 통화가치 올리니깐 그게 그거 아니냐?

아 
니라고 생각합니다. 고금리가 통화수요 높힌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그런것 아닙니다. 오히려 지속되는 고금리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통화수요 하락 영향을 끼칩니다. 해외자본 투자효가... 이거는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bond 
trader들은 낮아지는 금리를 선호합니다. 남들이 다 제로 금리로 가고 있을때 한국만 금리를 적당히 유지한다면 그때는 통화수요 
높히며 긍적적인 효과를 불러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 요지는 통화가치관리, 환율안정 없이는 금리 아무리 잘 맞추어도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올바른 통화가치관리를 통하여 저금리를 얻어야지 억지로 금리 정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6. 제대로 통화가치 유지하면 기업들 무너지는가? 국제 신용 깎이는가?

정 
반대입니다. 제대로 관리되며 안정된 통화는 국제 신용 높히며 투자유치 굉장히 늘어납니다. 한국같은 나라에 요즘 투자 하겠습니까? 
환율 리스크가 이렇게 큰데... 이런 불안정한 환율은 투자유치나 원화수요 폭락으로 이어지며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만약 정부의 
특정금리정책 없이 살아남을수 없는 기업들은 파산시켜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일본 꼴 나며 아무것도 못 이룹니다.



7. 본원통화 줄여서 환율안정 정말 가능한가?

정말 가능합니다. ^^


8. sde 님의 말씀처럼 고금리정책을 하면 시차만 발생할뿐 본원통화 줄어드는 것 아니냐?

sde님의 글을 link 달아주시면 읽어보고 답하겠습니다.







9. sde 님의 브라질 고금리 정책에 대한 글을 읽고?

브라질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하므로, 모라고 답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sde 님의 글중 "브라질의 고금리 정책으로 외화가 더 많이 유치되었다. 외환보유고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것은 sde님 말이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sde 님의 글의 요지는 고금리 정책으로 민간기업, 정부 외화유치가 늘어났고 여유가 생겼으므로 앞으로 재정정책을 통하여 경제회복에 나설수 있게 되었다. 반면 한국은 저금리 정책으로 외화부족, 원화가치 폭락의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재정적자로도 경제 살릴수있는 상황이 아니게 됬다.  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은데.............. 


제가 이번 글에서 쓸려고 하는 것은 올바른 통화관리, 환율에 관한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주제로만 보았을때, 개인적으로는 외환보유고가 늘어난것과 통화가치는 관계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므로 (실제로 브라질 real화 가치가 전혀 지켜지지 못한것 아닌지?) (동시에 홍콩, Estonia, 중국등은 환율 요동에 따른 악영향은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물론 달러나 유로가 실제로 요동을 쳤으니 피해를 받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한은이 금리를 내리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sde 님 의견과 많은 부분에서 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sde님의 , "스웨덴의 500% 금리를 통하여 금융위기에서 벗어났다" 라는 글이 있는데, 이건 제발 다시 고려 하셨으면 합니다. 이것은 아시아 외환위기의 예와 비슷한 경우로 스웨덴 중앙은행의 통화가치관리의 처절한 실패로 기억합니다. 또한 바로 제가 말할려고 했던것 "본원통화관리에 목표를 둔 정책 없이는 무작정 단기금리 아무리 올려도 통화가치 못 지킨다" 의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스웨덴의 500% 단기금리 후에도 krona 추락했고, 결국 krona화 평가절하 당했습니다. 그 사이에 이런 초고금리와 krona 추락은 경제 파탄 시키고 국민들 데모, 그당시 정치가들과 정권 다 쫗겨난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후 weak krona 를 바탕으로 수출 늘어나며 다시 회복이야 되었으나 과연 그때 한 500% 금리를 잘했었다고 보는 점은 제가 감히 비판해 봅니다. 




9. 앙드레 버핏님 댓글에 대한 답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통화는 본래 가치가 없기 때문에 어떠한 mechanism 을 필요로 합니다. 안 그렇다면 그냥 종이 쪼각일 뿐이지요. 이 mechanism 중, 어느것에 target 을 두느냐? gold standard 는 금의 가치에, currency board 는 다른 통화가치에, 한국, 미국은 인위적으로 정한 단기금리에 target을 둡니다 --->어떠한 특정가치에 맞추지를 않기 때문에, 이 방법만으로는 일정한 통화가치를 지키는 것이 굉장히 어렵게 됩니다.  추천책은 머리속에 떠올르지 않아서.............하지만 이것은 철저히 이론적인 것임으로 도서관에서 조금만 찾아보시면 쉽게 찾으실 것 같습니다. 누가 이런 시스템을 정하냐? 는, 무슨 뜻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각 나라의 법에 의하여 바꿀수 있겠지요. 물론 현실성이 있냐? 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어떻게 해서 위기를 벗어나냐? 라는 문제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으며 꼭 고금리, 저금리정책의 틀에 밖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배우시겠다는 자세 존경합니다^^. 제가 답변을 즉각 못할수는 있어도 댓글 하나하나 주의깊게 보고있으며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저금리? 97 외환위기의 교훈

게시자: Who Am I ? That is what I am, ‎‎2009. 1. 28. 오후 9:04‎‎   [ ‎‎2009. 1. 29. 오전 1:09‎‎에 업데이트됨 ]

고금리? 저금리? 97 외환위기의 교훈 - 1/24/09

제가 본래 아고라에서 쓰고 싶었던 주제... 그러니깐 통화의 가치1, 2 니 하면서 현 정책 입안자들의 통화정책 monetary policy 에 대해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잘못하고 있는가에 대한 비판의 글을 이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아고라에서 고금리론자들과 저금리론자들의 토론과 논쟁들을 보고, 현 정책 입안자들에 대한 비판만 하는 대신 저 나름데로의 의견과 제안들도 제시할겸, 그리고 97년 외환위기를 겪은 오늘날 한국이 비슷한 환율폭등과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데 과연 우리는 그당시 외환위기를 통해 올바른 교훈을 얻었느냐? 아니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가? 등의 주제들을 포함한 글을 올릴까 합니다.

우선 본글을 쓰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

우리가 겪는 경제위기를 금융위기와 외환(통화)위기로 나눠볼수 있습니다. 금융위기란 신용 관계에서 문제가 일어나면서 일어날수 있는 위기. 예를 들면 한 회사가 돈을 빌렸는데 사업이 망해서 돈을 못 갚는다...그래서 파산위기에 놓인다면 그 회사는 금융위기 (financial crisis)를 겪고 있다는 뜻입니다. 한편 통화(monetary)위기는 철저히 특정 통화의 가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일어나는 위기입니다.... 예를 들면 심각한 인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이 일어나서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그 위기의 시점과 근본적인 이유는 외환(통화)위기... 즉 특정 통화의 가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일어난 위기라는 뜻입니다. 물론 외환위기의 대부분은 심각한 금융위기를 초래하지만 그 위기의 시발점은 외환위기이며, 이런 위기에 올바로 대처하는 방법은 외환위기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통화의 가치가 어떻게 정해지는 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부족하지만 제 전글인 통화의 가치 1, 2 를 먼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통화의 가치는 철저이 본원통화 Base Money (M1, M2, M3 통화량 아님)의 공급과 수요에 의하여 통화의 가치가 정해진다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합니다. '현 경제학과 틀리다' 라며 비난 하실수 있겠지만 이것이 본래 아담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르도, 존 스튜어트 밀과 같은 고전경제학자들 (classical economics)의 주장이며 훗날 Ludwig von Mises, Friedrich von Hayek 와 같은 학자들이 이어오고 발전시켜온 이론입니다. 

오래전부터 사실상 폐기된 Mercantilism(중상주의)을 다시 부활시키며 neo-mercantilism 이라고 불리는 케인즈. 폴 크루구먼. 한편 고전경제학자들의 Value Theory 대신 Mercantilism의 화폐수량설 (Quantity Theory of Money) 이론을 선택한 Milton Friedman. 물론 어느 경제학파든 경제이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생각하며 어느 특정 학자를 깎아내릴 의도도 자격도 없습니다. 하지만 돈에 대한 이론만 보더라도 제가 여기서 주장하는 이론이 역사적으로 볼때 오히려 더 주류였으면 주류였지 전혀 극단적인 이론이 아니라는 것임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즉 제가 말하고 싶은 점은 통화의 가치는 어느 나라의 외환보유고, government debt, 경상수지 적자 흑자, 재정적자 흑자, 금리, 민간 기업 부채비율, 채무 상황, 등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글을 계속 쓰면서 이 주제에 대해서는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제 글의 단어중에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라는 용어는 전글에서 말씀드린거와 같히 철저이 통화가치의 하락 또는 상승을 뜻합니다. 주류 경제학자들이 쓰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는 명확하지도 않으며 너무 많은 뜻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구분을 안할수 없어서 먼저 말씀드립니다. 제가 쓰는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은 돈이 많아지거나 적어짐, 신용 파생 증가 축소, 물가 상승 하락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IMF 외환위기...

외환(통화)위기였다...monetary crisis
 
한국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겪게된 97 아시아 외환위기는 말 그대로 '외환위기'였습니다. 영어로 Asian Financial Crisis 라고 표기되는데 이것은 옳지 않은 표현으로 외환위기 혹은 통화위기(Monetary Crisis)... 즉 자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통화가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일어난 위기였다는 뜻입니다. 제가 이점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금융위기가 아닌 통화(외환)위기 였다 라는 점에 반드시 초점이 맞추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금융기관들의 부채비율, 국가의 각종 빚, 자산 버블, 부정부패, 헤지펀드들의 투기 등등 통화(Monetary) 밖의 문제들로 외환위기를 설명하려고 하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있었든 없었든간에, 혹은 어떤 세력의 고의적인 의도가 있었건 없었든간에 아시아 외환위기는 만약 그당시 위기를 겪었던 각 나라들의 통화가치가 제대로만 관리가 되었었다면 문제가 그토록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번 제 글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97 외환위기때 무엇을 잘못하였는지 그리고 오늘날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아닌지...

97 아시아 외환위기가 왜 일어났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 글의 요지가 그 원인을 파헤쳐 보자가 아니기 때문에........그러나 분명한 객관적인 사실은 이것이 원인이였던 아니였던 간에 

문제의 시발점은 96년말부터 시작된 달러 디플레이션(통화가치 상승). (우선 제가 여기서 말하는 특정 통화가치의 상승 또는 하락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준이 필요한데... 금값이 기준이 됩니다. 요즘 사람들, 심지어 대부분의 학자들까지도 금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금은 일정한 가치를 지니는 기준입니다. 우리가 키를 잴때 센티미터를 이용하듯, 일정한 가치를 지니는 기준처럼...어쨌뜬 그린스펀은 FRB 회장으로는 드물게 금이 무엇인가를 이해하였던 사람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은행장으로써 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임무는 통화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일정한 금리? 물가지수? '통화는 물가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도록 관리되어야 한다?'...이것은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돈, 통화의 근본적인 역활이 무엇인가를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96년말까지 금값에 대비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었던 달러가치가 미국에서 Capital Gains Tax Cut (자본이득세 감세) 발표로 올르기 시작했습니다. 감세는 통화의 수요를 높입으로 동시에 공급을 늘리지 아니하면 통화의 가치는 증가합니다. 이 점에 대해 더 자세한 글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요지는 미국의 감세정책으로 달러 디플레이션이 시작되었다 입니다. 이 달러 디플레이션이 아시아 외환위기,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등 90년대 말 세계적 외환위기를 불러 일으킨 근본적인 시발점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자국의 통화가치가 하락할때 또는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에 strict Peg 이나 soft Peg 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가치가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갑자기 상승할때에 (즉 환율이 오르기 시작할때) 자국의 통화를 관리하는 기관, 흔히 중앙은행의 올바른 대처 없이 문제를 방치해 버리거나 관리를 잘못하여 환율폭등을 그대로 방치해버리면 심각한 문제들이 일어납니다. 특히 해외자본capital flow가 많은 상황에서 문제가 닥치면 자국 기업들의 해외빚 부담이 늘어나 파산위기에 닥치며 경기축소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90년대말 외환위기를 겪은 나라들 중 각 나라들의 상황이나 대처가 비슷하였으므로 태국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그 당시 외환위기를 겪은 대부분의 나라와 같히 태국도 자국의 통화가 달러에 peg 이 되어있었습니다. 그 결과 90년대초 안정된 달러로 인해 태국의 안정된 baht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왜 안정된 통화가치가 자유경제에 중요한지는 여기서 꼭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그 중요성은 강조하고 싶습니다. 일정한 통화가치 없이는 아무리 다른분야에서 잘하더라도 경제성장, 자유경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달러가치가 오르면서 달러peg을 하고 있었던 태국통화baht에 문제가 생깁니다. 왜냐면 Tax cut에 의하여 달러수요가 늘어났지만 태국에서는 이와같은 Tax cut이 없었고 미국과 상황이 다르였기 때문에 Baht이 올를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만으로는 별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달러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태국 중앙은행의 올바른 대처가 필요한 순간이였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여기서... 제가 정말 오늘날 중앙은행들의 무능력과 무지함에 치를 떨며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점이........중앙은행들이 자신들의 통화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졌을때 (한국의 경우 환율이 올르기 시작할 때) 전과 같이 strict or soft peg을 유지하기 위해 자국 통화의 가치를 따라 올릴려고 하는데, 이 올리는 방법이...외환시장 간섭 (foreign exchange intervention)

즉 97 외환위기 당시 태국이나 오늘날의 한국같은 경우 자국 환율이 폭등할때에 외환시장 간섭할려고 소중하며 피 같은 외환보유금을 마켓에 팔아버리는데...정말 이 무대포 방식은 굉장히 비효율적일 뿐만아니라... 한술 더떠서 달러 팔아버리고 자국통화를 사서 자국통화를 낮은 단기금리 맞추기 위해 시장에 그대로 다시 돌려보내는데 (sterilization) 이럴 경우 통화 공급량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통화가치는 당연히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부간섭 당분간만 통화가치가 조금 상승하지 그 돈들이 다시 돌아오면서 반드시 다시 내려올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 사실을 아는 투기돈들까지 합세하면 상황은 더 악화된다는) 이 짓을 계속하며 외환보유금을 날리는데... 정말 무식해서 계속하는 건지... 이 짓 볼때마다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다는......

갑자기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 -

다시 말하면 오늘날과 같히 점점 그 규모가 커지는 외환시장에서 한정된 외환보유액만으로 환율을 맞추는 방법은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 뜻입니다. 외환보유액 이라는 것이 정말 비상상태에 외환을 빌려오지 못하는 만일의 경우 (liquidity crisis) 를 대비하여 좀 더 안정된 통화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있는 것이지, 환율이 올를때마다 근본적으로 fiscal 이나 monetary policy 를 바꿔 환율을 맞출 생각을 해야지 아무 근본적인 대책없이 꼴아박으라고 외환보유액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비효율 적이라도 중국같히 외환보유액이 빵빵하면 외환시장 간섭 가능은 합니다. 중국이 달러 peg을 유지할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기도 하고요 (물론 중국은 인위적으로 yuan화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낮추기 때문에 이방법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비효율적이라도 외환보유액이 많다면 외환시장 간섭하여 외환공급을 해주므로 환율 안정 시키겠다면 비난까지 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환율을 정부가 억지로 맞추면서 낮은 자국 금리까지 맞출려고 하는데, 통화의 가치는 어느 한 순간에 두 가지가 될수 없습니다. 즉 내수경기를 위한 특정 금리 정책과 내외 경기를 위한 환율 조정은 정부가 두가지 모순되는 정책을 동시에 이룰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이 방법으로 환율 안정은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한 사람이 우물에서 한손으로는 물을 채울려고 하고 한 손으로는 물을 밖으로 내보낼려고 하는데 우물을 가득 채움과 동시에 바닥을 보고 싶어하는... 얼마나 어리석고 우스운 꼴입니까? 결과는 금리는 그대로 두며 외환보유액 탕진시키고 환율은 다시 폭등하는 상황이 100이면 100 다 입니다. 

물론 sterilized 외환시장 간섭으로 외환보유액은 있는데로 날리고, 환율은 다시 폭등하는 필연적인 결과가 나올수 밖에 없는데, 이때 자신의 무능력과 무지함을 탓하는 대신 정부나 정책입안자들이 항상 하는 말들은 '투기자들 때문이다', '선동하는 세력 때문이다' '경기침체 때문에 어쩔수 없다' 

여기에다 경제학자들이 한다는 말은 자유시장의 힘을 거슬르면 안된다. 환율조정은 애초 불가능하다. 그냥 freely float하게 나둬라..... 

환율조정 간섭이 항상 실패하는 이유는 자유시장 힘을 거스르기 때문이기 보다 정부가 뒤돌아서서 상반된 정책을 펼치기 때문입니다.  (만약 진정 한은과 정부가 환율 하락을 원한다면, 하루아침에 내릴수 있습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환율을 1000원으로 내릴수 있다는 말입니다. 원화 공급의 모노폴리를 가지고 있는 한국은행 맘이라는 뜻입니다. 자유경제의 힘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현 통화시스템 자체가 자유경제가 아닌데 무슨 자유시장을 말하는 건지...)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환율안정 시키는 올바른 방법은.. 통화의 수요를 높히던가, 아님 통화 공급량을 줄이던가...

자국의 통화가치를 올리는 방법은 당연히 어떠한 재정 정책을 통해서 자국의 통화수요를 높혀서 간접적으로 통화가치를 올리던가 아니면 특정 금리정책 포기하고 공개시장조작 (open market operation)을 통해 통화공급량을 줄이던가 해야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당연한 것입니다. 외환보유액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currency board 와 비슷한 방법이 되겠지요. 그리고 대부분 이렇게 하여 자국 통화가치에 신뢰를 주게되면서 오히려 시장금리가 낮아져 억지로 눌를 필요가 없게 됩니다.) (실제로 currency board를 사용하는 홍콩, Estonia 외환보유액 써가며 환율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97외환위기 당시로 돌아가 태국의 경우

달러 디플레로 peg이 깨질 위험에 처하자, 태국 정부의 sterilized 외환시장 간섭--->(당연히 실패)---> 달러 디플레 지속, 태국 정부 무능력 입증 --->위기 직감한 외국자본 빚상환 증가, 투기자돈 peg 붕괴에 베팅--->태국정부 외환시장 간섭 증가--->(당연히 실패)--->외환보유액탕진--->외환시장 간섭 스톱--->peg 붕괴--->baht 환율 폭등으로 태국기업 부채 부담 증가--->기업들 파산 시작--->태국 주식 폭락--->외국자본 빚상환 더욱 증가--->태국 경제 축소contraction 시작--->baht 수요 하락--->환율시장 악화---> 외환보유금 없어진 태국 정부 더 이상 할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 (잘못된 생각)---> 환율시장 그대로 방치--->다시 환율하락, 기업 부채 부담 증가, 더 많은 파산, 해외자본 유출, 경기침체, baht 수요 하락의 악순환 끊없이 지속...............

이럴때 여기서 IMF가 들어오면서 돈가방 들고 유혹을 합니다.
엉뚱하게 세금인상, 재정흑자등을 요구합니다. IMF 주장은 baht 가치하락은 태국정부가 빚이 많아서 일어나는 일이니, 세금 올리고 정부 지출 줄여서 재정흑자로 돌아서면 baht 도 다시 올를것이다????????. 물론 IMF 의 주장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개인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싶어할때 은행은 그 사람이 현재 수입이 있는지, 빚이 얼마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당연합니다. 빌려주었다가 못받을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식의 이론은 한 국가의 통화가치와 IMF의 존재 역활로 볼때 올바로 생각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한 국가의 통화는 다시 말하지만 Base Money 의 수요와 공급으로 정해지지 그 국가의 economic health 경제 상태와는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통화도 단지 한 상품일 뿐입니다. 이 부분이 바로 고전경제학자들은 올바로 이해하였으나 오늘날의 많은 주류 경제학자들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통화는 실제 부(wealth)도 아니며 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나타내지도 않습니다.  희귀한 우표가 값어치를 지니는 것은 희귀하기 때문에 (세상에 별로 없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을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수집가들의 수요) 입니다. 즉 특정 희귀 우표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똘이라고 할때 똘이가 빚이 있든 없든 월급이 얼마인가 등은 그의 우표 가치와 관계가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다 라고 말할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돈이 딸려서 똘이가 돈을 더 벌기위해 그의 우표를 더 만들어 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실제로 이렇게 공급을 늘려야만 우표의 값어치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혹시나 똘이가 우표를 찍어낸다 하더라도 그 희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표가치가 떨어지므로 똘이의 경제상태는 전보다 나아지지도 않습니다. 돈을 찍어내서 부를 창조한다, 경제를 살린다, 일자리를 창조해 낸다 라는 이론들의 근본적인 오류이기도 합니다.

즉 항상 IMF의 요구나 추천하는 정책들을 보면 외환위기때에 국가들의 통화가치 하락을 통화정책(monetary)에 문제점을 찾지않고, 금융, 재정(fiscal, financial)정책들을 비판한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당시 IMF가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대부분의 나라들에게 요구하는 조건이나 추천하는 정책들이 재정흑자, 세금증가, 단기금리 인상, Peg을 깨라고 추천, 외국투자자본 bail-out을 위한 IMF 빚

1. 재정흑자는 통화의 가치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통화의 공급 수요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2. 세금은 근본적으로 경제 활동에 방해가 되는 장벽입니다. 어느 나라 경제 말아먹을려면 가장 손쉽고 간단한 방법이 세금 몇십퍼센트 올리는 것으로 간단히 경제축소 되고 그 나라 통화 곤두박질 칩니다. (경제활동 축소-->통화 수요 폭락). 
3. 또한 Peg 을 깨라는 뜻은 경제활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통화(돈)의 가치를 아무런 관리없이 방치하라는 뜻이며
4. 본원통화를 직접적으로 줄이는 방법 대신 단기금리 몇십퍼센트로 올리라는 소리는 경기침체에 파산해 가는 기업들에게 불난데 기름부으라는 소리이며 (단기금리와 본원통화량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단기금리을 올리면 본원통화량이 줄어들고, 내리면 늘어나고가 아닙니다. 특정 단기금리에 맞추어 본원통화량을 조정하는 것과, 본원통화량을 직접조정하며 금리를 시장에 맡기는 것은 매우 틀리다는 것을 명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5. IMF 에서 돈 빌리라는 소리는 국민들 빚으로 남게 되며 투자 잘못해서 손해보게 된 전혀 상관없는 외국기업들 Bail-Out 해주는 꼴입니다.     

물론, IMF에서 일하는 넘들 대가리가 빈 것 정도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진짜 심각한 문제는 이넘들이 자기네들 요구할것은 다 요구하면서 정말 그 당시 위기에서 할수 있는 최악의 정책들을 추천하며 세계 개발 도상국 경제 말아먹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무조건 IMF가 하라는 것의 정반대로 하면 외환위기 벗어났을 정도)

분명한 역사와 객관적인 사실은 IMF 이후 한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들 환율 더 폭락, 실물경제 더 악화... IMF 빚만 더 추가... 민간기업 부도 증가... 국민들 물가상승, 각종 세금인상 견디다 못해 폭동까지 함...정치, 사회적 혼란... 개인경제파탄으로 수많은 사람들 자살 

글을 쓰다보니 슬퍼지며 화가 나네요...

아시아 외환위기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숱한 경제위기중 아시아 외화위기를 가장 안타깝게 보는 이유는, 정책입안자들이 통화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위기가 애초부터 일어나지도 않았고 커지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 국민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고난과 고통 전혀 필요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당시 올바른 대책이 무엇이였나?

개인적으로 조지 소로스 맘에 안들지만 그의 환율시장, 통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에 관에서는 존경을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syzinvest라는 러시아 기업에 상당한 돈을 투자했던 소로스가 98년 러시아가 외환위기를 겪으며 루블화/달러 폭등위기가 오고 큰 손실위기에 놓일때 소로스가 러시아 정부에게 제안했던 방법이... 바로 달러디플레이션 맞추기 위한 20%정도의 루블화 on-e time devaluation (루블화 20%평가절하) 그리고 그 후 루블화/달러 환율 peg을 유지하기 위해 currency board 를 제안합니다.... 또한 루블화 수요를 높히기 위한 감세정책등을 추가로 제안하였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그당시 소로스의 조언은 러시아가 외환위기를 피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이였으며 어느 경제학자보다 훌륭한 최상의 조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discipline이 따르는 currency board를 러시아 정부가 받아드리기 힘들었다는 것. 소로스의 제안을 무시한 결과는 루블/달러 환율 폭등 (400%루블화 달러대비 하락), 외환위기, 그리고 소로스는 막대한 손실을 내며, 그의 투자인생에 최악의 투자였다고 말하는 해프닝으로 끊이 났는데...

소로스의 조언대로 러시아가 따랐다면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실제로 그 당시 러시아 경제는 파탄상태로 이르며 어느나라보다 심각한 외환위기를 겪었습니다. 그 결과 푸틴이 떠오르며 훗날 실행에 옮긴 정책이 13 % flat tax. 당시 세계에서 가장 낮았던 세금정책 만으로 러시아는 외환위기에서 벗어나 불과 2000년-2007년 사이 GDP가 6배 증가하며 기적이라고 할수있는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유가상승 때문 이였다고도 주장할수 있으나 역사적으로 숱한 인플레, 경제성장 한번 제대로 겪어 보지 못하며 외환위기당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나라가 러시아 였다는 것을 감안할때 푸틴의 감세정책이 이룬 경제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오늘날 푸틴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이유도 바로 경제를 살렸기 때문인데...

한국의 경우, 조금 특별하다고 할수 있으나 전체 그림은 태국과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비슷합니다. 솔직히 환율이 오르기 시작하였을때 한국은행이 그당시 쓸수 있었던 정책이 많치 않았다는 것 인정합니다. 자본흐름이 90년대 초 갑자기 늘어나면서 명확한 통화정책 없이 달러와 금값에 대충 soft peg 이라고 할까? 통화정책을 구사해오던 한국은행이 갑작스럽게 닥친 달러 디플레이션, 달러 수요를 당해낼 재간이 없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철저히 유동성위기 liquidy crisis 였으며 위기에 닥친 한국은행의 lender of last resort가 없었는데...

그 당시 할수 있었던 최선의 방법으로써는 처음 환율시장이 움직임을 보이는 시점에서 외환보유액으로 외환시장에 꼴아밖는 대신 처음부터 원화 base money 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줄여야 했습니다. (원화 공급 축소).. 물론 이것만으로는 커질대로 커지며 갑작스러운 달러수요에 의한 환율폭락을 막기 어려웠을 수도 있으나 적어도 환율폭등을 상당히 지연시키거나 그 폭팔력을 처음부터 줄이고 갔을 것입니다. 특히 처음 동남아시아에 외환위기가 닥쳤을때 한국정부가 선견지명을 가지고 환율을 어느 선에서 domestic open market 을 통해 지킬것이다 라고 선포했다면 처음 파장을 줄이며 투기자본들도 상당히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당시 닥친 위기중 하나는 달러 유동성 위기 그리고 두번째는 환율폭등...

달러유동성 문제는 한은이나 정부가 어쩔수 없었습니다. 한국은행이나 정부의 능력 밖의 일이였으니까요. 물론 그 당시 FRB가 lender of last resort의 역활만 해주었다면 외환위기는 애초부터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한은과 정부의 능력안에 있는 환율관리를 전혀 하지 못하였다는데 있는데

외환위기를 막지 못하고 환율폭등이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을 때에 지나친 원화공급축소는 가뜩이나 위기에 닥친 은행 시스템에 압력을 주며 원화수요하락을 동반할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달러디플레에 맞추다가 한국경제도 불필요한 디플레이션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지속적으로 환율폭등을 막으며 원화디플레 현상이 너무 심해지면 달러 디플레를 고려하여 차라리 한은이 소로스가 제안 한것과 같이 on-e time devaluation원화 평가절하... 그 당시 환율의 20-30%의 선까지 허용한 다음 계속 currency board와 비슷한 방법으로 원화의 가치를 최소한 지키는 것이 당시 최선의 방법이였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환율을 지켰으면 환율폭등을 방치하여 벌어지게 되는 더 많은 양의 빚 상환, 기업 부도, 달러 유출을 조금이나마 방지하여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예측인데 환율을 지키면서 잃는 비용은 비교적 아주 작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IMF 요구대로 단기금리 20-30% 까지 올린 상황이였는데, 그 당시 위기 한국이 할수 있는 최악의 정책이였으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물론 이런 초고금리는 그당시 전혀 환율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currency board 와 같히 본원통화를 줄이는 방법이 어느 순간에는 시장금리를 그정도 까지 올렸을수도 있으나 적어도 대부분은 그 당시  20-30 % 보다는 현저히 낮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통화 안정은 장기적으로 시장금리를 낮춥니다. 단지 시스템안에 원화가 줄어드는 것이 비용인데, 환율폭등 방치로 실물경제가 겪게 되는 심각한 금융위기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비용이였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 당시 달러부족 현상이 얼마나 심각했었는지 정확한 상황은 개인적으로 알지 못합니다만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때 한국은 충분히 환율관리 적당한 선에서 고정, 관리 절대로 불가능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아무리 은행 수십개 파산하는 상황까지 가야 하더라도 이 비용보다 환율폭등하며 겪게 될 금융위기에 비하면 적은 비용이라는 뜻입니다.  

그당시 최악의 선택이며 바로 한국을 포함한 외환위기를 겪은 대부분의 나라들이 선택한것은 아무 대책없이 환율 방치하며 동시에 base money와 관계없는 단기금리를 수십퍼센트로 올리며 ( 이것이 원화통화가치 올리겠지? 라는 착각속에) IMF, 외국 돈 압력에 요구하는데로 다 내주고... 이룬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결과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는데.......

물론...
그 당시 정치적으로 이런것들이 가능했었냐? 시간이 촉박한데 어떻게 그런 것 고려하냐? 그렇게 환율 죽어라 지킬려고 원화유동성까지 없애버리면 기업들 다 죽으라는 소리냐? 외국큰손들이 서로 짜고 달러 빼가는데 어떻게 하냐? 

위기상황일수록 리더쉽과 용기가 필요할 때였습니다. 이런 최소한의 환율을 지키면서 협상이든 모든 하면서 달러 유동성을 끌어올 방법을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한국은 자주국가 아닙니까? 아쉬울것이 없어야 협상이 되지, IMF 말 곶이곶대로 들으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만들어놓고 협상을 하면 그게 협박이지, 협상입니까? 차라리 당장 달러 끌러오지 못하고 IMF 에서 무리한 요구를 한다면 '돈 않 받겠다' 라는 Bluff 와 용기도 필요합니다. 해외자본 한국에 투자한 돈들 default 시키는 것이 무엇이 그렇게 잘못됬습니까? (실제로 차라리 그때 상황까지 갔었더라도 IMF 거부하는 것이 그 당시와 미래를 위해 훨씬 낳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IMF 개입은 상황을 악화시키면 악화시켰지 절대 해답이 될수 없었습니다.) 

국제 신용 망가진다구요? 투자를 했으면 잃을수도 있는 것이고 리스크 관리 못한 기업들이 파산하는 것은 자유경제에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당시 외국에서도 채무 상환기간 연장 안 시켜주면 가장 손해보는 쪽은 그쪽입니다. 은행, 대기업들 파산? 왜 정부와 한은이 도와줍니까? 실물경제 파탄시키는 환율은 방치시키고 국민들 빚져서 외국기업, 대기업 살리는 것이 훗날 자유경제 발전에 끼치는 치명적인 문제는 보지 않습니까? 장담하는데 그때 처음부터 원화 본원통화 줄여서 죽어라 환율 지켰으면 그때 파산한 중소기업들 반의 반의 반도 안됬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참에 한국이 진정 실패도 시인 할줄 알았다면 훗날 올바른 방향의 자유경제 발전에 기본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됬을 것이며, 외국이 한국을 오늘날과 같이 우습게 보지도 못할 것이며, 오늘날 한국경제에 훨씬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IMF로 부터 받은 달러, 전혀 환율시장 안정 시키지 못하였고 위기 악화 시켰습니다. 이 수법은 수십년간 IMF 가 그동안 멕시코, 남미국가들한테 무수히 써먹던 경제적 식민지화 수법입니다. 달러유동성을 모노폴리하며 손에 쥐고 있는 IMF, FRB... 그리고 각 나라의 통화관리 정책입안자들의 통화관리에 대한 초딩수준의 이해... 

IMF 수십년간 똑같은 방법을 써먹었는데 자기네들이 추천하는 정책이 잘못된것 다 압니다. IMF가 빌려주는 돈과 환율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초고단기금리, 세금인상, 재정흑자 강요, 이런것들이 외환위기를 더 악화시킨다는 것. 실제로 외환위기에서 벗어난 나라들은 IMF에서 추천하는 정반대의 방법을 따랐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나마 한국이 잘한 일은 외환위기때 된통 당한 후에 원화 base money 를 직접 거둬들이며 (98년 일년사이에 원화 본원통화 14% 감소하면서  (그당시 외환위기 겪은 나라중 가장 많이 축소)... 즉각 환율을 안정시켰다는 점입니다. 동시에 시장금리도 하락세로 돌아가며 안정되었고 서민들 희생으로 IMF 빚도 즉각 갚었으며, 민간기업 구조조정도 일어났습니다.

물론 이제와서 후휘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저는 단지 올바른 통화관리가 어떤 것인지를 설명할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아시아 외환위기 이야기만 했네요...  그당시 처음이니깐 눈뜨고 당했다 칩시다? 그런데 진정 왜 당했는지 배우긴 배운건지? 앞으로 제 2, 3, 4 위환위기 안 당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사전에 대책은 세우고 있는지? 

초일류대학 나온 경제학 박사니 석사들까지도 수십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아직도 대공황이 왜 일어났는지, 왜 일본이 장기침체인지, 인플레이션이 왜 일어나는지, 디플레이션이 왜 일어나는지, 버블이 왜 일어나는지, 경제 침체가 왜 오는지..... 아니 아는게 도대체 몹니까? 경제학이 모 우주공학이라도 됩니까? 데이비드 리카르도 같은 사람 독학으로 수학공식 하나 안 쓰며 역사상 가장 훌륭하다고도 할수 있는 경제이론 내 놓았습니다. 경제는 그냥 사람들 먹고 사는 이야기 이며 상식적이며 독자적인 생각을 필요로 필요합니다. 

요즘 경제이론은 거꾸로 퇴화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세뇌의 도구가 되어간다고 해야할까? 특히 초일류대학 박사라는 사람들이 썼다는 논문들을 보면......
그렇다면 오늘날 다시 환율이 폭등하는데 그냥 본원통화만 줄이면 환율 안정되느냐?
맞습니다.


환율내리는 것이 그렇게 간단하다면 지금 왜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나?

참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것이 제가 물어보고 싶은 질문입니다. 환율 내리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지도 아니하고 (하루아침에 반영됩니다.) 비교적 굉장히 적은 비용으로 단 며칠, 몇주만에 내릴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방치, 폭등의 비용은 너무나 크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금리 올려야지 환율 안정된다는 고금리론자들은 무엇이냐?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단기금리를 강제로 정하고 통화의 가치를 맞춘다. 이 방법을 굉장히 잘못 생각하고 있으며 지난 수십년간 세계에서 너무나 많이 있었던 통화, 외환위기의 근본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단기금리와 통화의 가치 사이의 뚜렷한 관계가 역사적으로 너무 없습니다. 물론 저금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요즘과 같은 시장금리보다 확실히 낮은 인위적인 저금리는 상식적으로 당연히 문제를 일으킬수 밖에 없으며 반드시 더 큰 재앙을 불러올수밖에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금리를 두자릿수로 올려버리면 환율이 안정될까? 제가 예측을 해 본다면 지금 현 상황에서 지나친 고금리는 경기침체를 악화시킬수 있으며 동시에 환율도 안정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고금리(몇십퍼센트) 는 확실히 원화수요를 폭락시키며 환율폭등으로 이어집니다. 철저히 단기금리와 환율만 볼때,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내가 제시하는 건 저금리야?고금리야? 모야?

이 주제에 대해 쓰겠다는 글이 딴 이야기하다가 길어졌습니다. 여기서 좀 쉬고 다음 글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너무 많은 주제를 한꺼번에 쓸려다보니 제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면 질문해 주시면 다음 글에 반영하여 쓰겠습니다.)

밑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댓글에 달아주신 질문들 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다음글에 쓰면 좋겠지만 (제가 글쓰는데 좀 오래결려서) 지금 간단히 답하겠습니다

1. 본원통화를 줄이는 구체척인 방법은???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리서치를 좀 하여 한국은행 사정이 어떤지를 고려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그러나 리서치를 할것도 없이 가장 기본적이며 간단한 방법은 한은이 가지고 있는 자산들을 팔아서 원화를 없애는 방법...금리는 그당시 자산을 팔수 있을만큼 올려야 겠지요... 

좀 특이한 방법으로는 세금으로 거둬들인 원화 없애버리는 방법 (재정흑자야 가능하겠지요)... 외환보유액이나 외화 신용을 이용해 원화를 사들인다음 원화를 없애버려도 되겠지요 (sterilization 과 틀리게 됩니다)... 그냥 본원통화 줄이는 것이 불필요할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중앙은행이 원화 본원통화를 환율이 1000 갈때까지 안 늘리겠다 라는 발표 하나만으로도 환율 1000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2. 그럼 금리는 어떻게 되나???
어떠한 방식으로든 본원통화를 줄일때 필요한 금리를 택하면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currency board로 시스템을 바꿔버리는 것이 되겠지요. currency board를 쓰고있는 홍콩과 같은 나라들이 본원통화를 줄여야 할때
overnight rate이 어떻게 되는지 비교하시면 될것같습니다. 

3. IMF 요구중 "초고단기금리, 세금인상, 재정흑자 강요" 가 있는데 그것들이 IMF 에 무슨 이익이 되냐요???

그냥 외환위기 악화시키고 경제 말아먹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개발도상국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나 자산들 똥값이 돼고, IMF 민영화 요구하고...... 특히 외기당시 IMF는 환율안정을 간단히 가져올수있는 Currency Board 는 절대 반대합니다. (인도네시아 수하르토때 imf 요구 다들어주는 대신 currency board제안했는데 imf 가 거절했습니다.)

4. 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정부가 실행하는 정책에 어떤 영향이 있나???

물론 currency board나 환율을 철저히 peg 을 하고 이것을 유지할려면, 전과 같이 돈 찍어서 정부 맘대로 못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아직도 정부가 재정적자 아예 못 내고 돈 빌려서 쓰지 못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정부가 특정금리정책, 이런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꺼져야 할 부동산가격 이거 올리는 방법 인플레 밖에 없습니다. 부동산 이거 다시 버블 키우면 훗날 다 죽습니다. 

5. 고금리는 통화수요 높임으로 통화가치 올리니깐 그게 그거 아니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금리가 통화수요 높힌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그런것 아닙니다. 오히려 지속되는 고금리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통화수요 하락 영향을 끼칩니다. 해외자본 투자효가... 이거는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bond trader들은 낮아지는 금리를 선호합니다. 남들이 다 제로 금리로 가고 있을때 한국만 금리를 적당히 유지한다면 그때는 통화수요 높히며 긍적적인 효과를 불러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 요지는 통화가치관리, 환율안정 없이는 금리 아무리 잘 맞추어도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올바른 통화가치관리를 통하여 저금리를 얻어야지 억지로 금리 정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6. 제대로 통화가치 유지하면 기업들 무너지는가? 국제 신용 깎이는가?

정 반대입니다. 제대로 관리되며 안정된 통화는 국제 신용 높히며 투자유치 굉장히 늘어납니다. 한국같은 나라에 요즘 투자 하겠습니까? 환율 리스크가 이렇게 큰데... 이런 불안정한 환율은 투자유치나 원화수요 폭락으로 이어지며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만약 정부의 특정금리정책 없이 살아남을수 없는 기업들은 파산시켜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일본 꼴 나며 아무것도 못 이룹니다. 


7. 본원통화 줄여서 환율안정 정말 가능한가?

정말 가능합니다. ^^


8. sde 님의 말씀처럼 고금리정책을 하면 시차만 발생할뿐 본원통화 줄어드는 것 아니냐?

sde님의 글을 link 달아주시면 읽어보고 답하겠습니다.

가자사태 이스라엘 침공 원인 (Norman Finkelstein )

게시자: Who Am I ? That is what I am, ‎‎2009. 1. 28. 오후 9:03‎‎   [ ‎‎2009. 1. 29. 오전 12:24‎‎에 업데이트됨 ]

가자사태 이스라엘 침공 원인 (Norman Finkelstein )

이스라엘이 Cease-Fire를 선언함으로써 적어도 당분간 최악의 상황까지 가는 것은 피했는데... 도대체 이스라엘이 이번 가자 침공을 통해 이룬것이 무엇일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분야의 전문가인 Norman Finkelstein 의 주장을 짧게나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이번 가자 침공의 주요 원인으로 보는 2월 총선..... 그러나 과연 이것이 주요 원인이였다고 보기에는 부족해 보이는데.... Finkelstein 말에 의하면 이스라엘 총선이 원인중 하나가 되었을지는 몰라도 주요 원인은 아니였다 라고 하는데... 

그럼 이스라엘이 왜 쳐들어갔나?

우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논쟁거리가 아니라는 것...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 가 분명히 이스라엘은 West Bank, Gaza, 동 예루살렘을 차지할 권리가 없다 라고 수없이 밝혔고 국제법상 분명한 팔레스타인 땅  (Occupied Palestinian Territory). 그리고 대부분의 UN 회원국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1967년 6월 국경 그대로 팔레스타인 과 이스라엘이 공존하기를 바란다는 사실...매년 이 주제를 같고 투표하는데 반대하는 국가는 단 두나라... 이스라엘, 미국...(그리고 호주와 남태평양의 인구 몇십명이 안되는 국가들 가끔씩 이스라엘, 미국 편)

이것이 무슨 뜻이냐? 주위 모든 아랍국가들을 포함하며, 미국 이스라엘을 뺀 전세계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정해진 국경안에서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는데, 요놈 이스라엘 혼자만 평화를 안 원한다는 말이지...

그리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이스라엘만 원한다면 전혀 논쟁을 할 필요도 없고 간단히 해결된다........................그런데 왜 이 싸움질들이야???

그거야 이스라엘이 평화를 안 원하니깐... 예네들은 팔레스타인 똘만이들과 같히 살기 싫어해... 

그럼 하마스는?

Finkelstein 주장대로라면 이번 가자 침공은 하마스가 문제였어...모가 문제였냐면... 하마스 이놈들이 요새 평화를 원하기 시작했다는 말이야...하마스도 다른 모든 UN 회원국들의 주장데로 1967 국경대로 살기를 원한다는 뜻이야... 이스라엘이 가자 주위를 포위...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하마스는 "평화를 원한다" 라는 신호를 막 주기 시작한 것이야... 그러면서 세계가 원하는데로 평화롭게 협상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한거지... 이것이 이스라엘이 말하는 "Palestinian Peace Offensive" 

이스라엘은 이런 하마스의 평화의사에 돌아버릴 지경이 된거지... 왜냐면 이스라엘은 항상 상대편이 과격하게 나오기를 바래... "이스라엘넘들을 지구상에서 싹 쓸어버려야 한다" 이런 말을 하는 상대를 원한다는 것이지...그래야 상대편 비난도 좀 하면서 계속 논쟁거리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어?... 왜냐면 평화롭게 논리적으로 일을 처리 하게되면 이스라엘이 불리할수 밖에 없거든...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똘만이들을 완전히 몰아내야 하는데 말이야...이거 법적으로 하면 논쟁거리도 안돼니깐....

이스라엘 Cease-Fire를 깨고 6, 7명의 팔레스타인을 죽임...하마스 보복 로켓 발사... 이스라엘 가자 침공 시작... 
(이런 상황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야...1982 년 PLO의 Peace Offensive에 대응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쳐들어갔었지.)

그러니깐 Finkelstein이 주장하는 이번 가자침공 이유중 하나는 하마스의 Peace Offensive. 즉 하마스가 손 내밀려고 하자 이스라엘이 쳐들어가서 하마스를 뿔나게 만들어야 했다는 말... 그래야 하마스가 평화니 협상이니, 이런 말 안할것 아니야...... 

두번째 이유...

이스라엘은 항상 자기네들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해... 그래야 주위 아랍국가들이 허튼 생각 안 할것 아니야...이것이 전문 용어로 deterrence capacity. 

2006년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패한후, 아직도 이스라엘은 아랍전체를 위협할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했다는... 그러니깐 이스라엘이 수십년간 적들 사이에서 살아 남을려면 이 deterrence capacity를 전세계에 알리고 높혀야 했다는 것. 한마디로 '나 무섭다' 를 알려야 한다는 뜻이야...

Finkelstein 주장 대로라면 왜 이스라엘이 이번 침공때 일부러 무시무시한 무기들을 썼다는 것을 알수 있지... 그리고 왜 하마스 뿔나게 여자와 어린이들을 많이 죽였는지...
 
결론은 이번 가자 침공은 단순이 수십년 동안 이스라엘이 써먹던 외교정책 이였다 라는 가능성...슬픈 사실은 이번 가자침공을 통해 이스라엘이 원한것을 충분히 다 이루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것... 


January 13, 2009
Seeing Through the Lies
The Facts About Hamas and the War on Gaza

By NORMAN FINKELSTEIN 

(이 글을 참고했습니다.)

100불 유가하락 왜? 유가 전망과 현 금융전쟁

게시자: Who Am I ? That is what I am, ‎‎2009. 1. 28. 오후 9:02‎‎   [ ‎‎2009. 1. 29. 오전 12:12‎‎에 업데이트됨 ]

100불 유가하락 왜? 유가 전망과 현 금융전쟁 

1/13/2009

2008년 하반기에 그나마 다행이였던 일은 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실물 가격등의 폭락이였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불행중에 다행인 일이였냐 하는 것은 제가 궂이 말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불과 몇개월만에 유가 베럴당 100불 폭락...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그리고 이 사건으로써 배울점은 무엇인가? 그럼 앞으로의 상황은 어떠할 것인가? 에 대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우선 새삼스럽지만 

석유란.........무엇인가?

1) 석유는 누가 모라해도 인류가 발견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원....... 현 세계경제에 없어서는 안되는 자원... 석유란 지금 가격이 싸다고 쉽사리 몇년치를 창고에 쌓아 놓을수도 없는... 물론 금융시장을 통해 가격을 잠궈 놓을수는 있지만 훗날 그 석유가 있을지 없을지는 보증 할수없는...한마디로 세계 어느나라나 석유란 자원에 하루 하루 의존할 수밖에 없는 세계경제의 혈액 라고 표현되는 것이 바로 그 석유...  

2) 세계 상품(commodity)시장 규모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모든 실물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석유... 한마디로 석유는 실물......석유 = 실물

3) 석유는 세계의 돈인 달러에 가치를 매겨주는 실물... 지난 30년간 ,,그러니깐 수천년간 금이 해오던 역활인 돈의 역활까지 한 것이 바로 그 석유......... 달러가 왜 세계의 돈이 되었나? 미국이 쎄서? 부자래서? 신뢰가 있어서???..........  통화 혹은 종이돈 (fiat currency) 은 본질적인 가치가 있는 실물이 받쳐주므로써 그 통화에 대한 수요가 있을 때만 가치가 있는 법...  즉 50달러로 석유 한 베럴을 살수 있으면 50달러는 석유 한 베럴의 가치를 지니는 것...... 물론 금에 비하면 석유는 돈의 역활을 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왜냐? 석유의 본 가치가 수시로 변하거든........... 이거는 모 수시로 변하는 고장난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어쨌뜬... 현실은 미 금본위제도가 무너진 후 Petrodollar 시스템을 기반으로 석유가 돈의 역활까지 해왔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그렇다면 왜 석유가격이 140불대까지 올랐느냐???

보통 혼돈하기 쉬운 주제인데... 저의 의견으로는...

"석유가격이 오르면 인플레가 되고 물가가 오른다..." 라는 말이 있는데...역사적으로 보았을때 이 말보다는

"인플레가 되어서 (통화가치가 하락해서) 석유가격이 통화가치 하락에 맞추기 위해 올른다." 라는 말이 더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유가는 역사적으로 보면 항상 인플레이션 (통화가치하락)에 대한 Lagging indicator....... 예를 들면 70년대 달러 인플레 되었을때 제일 먼저 반응했던 것은 금값..... 유가는 종종 뒷북을 치는 것을 볼수 있다.

2000년대에 진입하면서 유가가 본격적으로 올랐는데... 석유가치가 높아졌나?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 유가뿐만이 아니라 모든 원자재, 실물의 가격이 다 올랐기 때문입니다. 유가와 금값을 비교하여 보면 거의 똑같은 비율로 올랐다는 것을 볼수 있는데...............즉 90년대말과 비교해서 2008년 7월초까지 달러가치가 1/3 에서 1/4 사이로 떨어졌다는 뜻입니다....그렇다면 왜 물가가 3배 비싸지지 않았느냐구요? ... 물가반응까지는 굉장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달러가치가 3배정도 떨어졌다고 보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2000년도에는 어떻게 유가가 뒷북을 치지 않고 빨리 반응을 하였나? 시장이 과거와는 달리 변하였기 때문인데요...... 특히 수십년간 금시장에 대한 시장조작 (manipulation)이 중요한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금값을 어느선까지 못오르게 조작한다." 이것을 음모론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혹 있을수 있으나.... 몇십년의 경험이 있는 숙련된 금, 은 trader 들 대부분이 주장하는 의견이라는 점.......금시장에 대해서는 나중에 쓰겠지만, 당장 궁금하시다면 gata.org 를 참조하시거나 따로 리서치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어쨌뜬 그동안 '달러가치가 계속 떨어질 것이다 '라는데에 베팅하거나 헤지를 하고 싶은 돈들이 시장규모, 유동성, 시장조작 등으로 보았을때 금시장 보다는 유가시장을 이용했다는 뜻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유가가 140불대로 올른것의 이유는 달러가치 하락에 대한 베팅.......종이돈보다 실물선호.......인플레이션에 대한 당연한 반응이 였다고 보는것입니다. 

그렇다면 2008년 7월을 시작으로 왜 석유가격이 폭락했는가?

우선 이 시기에 달러에 대한 전망이 굉장히 부정적 이였습니다. 달러의 펀더멘탈을 보면 누구나 장기적으로 보면 달러 가치는 앞으로도 주욱 폭락할 것이다. 유가가 200달러 갈 것이다...미국이 이란을 올해 안에 폭격할것이다....이런 말들이 돌았었는데.....

달러를 버리고 유로나 외화를 선호한 것은 물론이고 실물인 석유시장에 돈들이 몰렸는데.... 물론 이 시기에 모든 사람들이 달러에 대해 심히 부정적이였다는 사실... 달러가 너무 oversold 되었으니 곳 달러 반등이 올수있다.... 달러반등에 마켓이 취약하다...라는 소리가 들리기는 하였지만... 중요한 사실은 유가와 실물 가격이 현 가격 정도로 폭락할 것이라는 것을 본 사람은 거의 없었다.

왜냐? 

달러가 실제로 심히 문제가 있는 통화 였으므로...

그리고 10월달 시작한 디레버리징(자산청산)의 규모가 역사적인 전례가 거의 없는 규모였기 때문에... 이것이 달러 수요에 미칠 영향을 대부분 얕보았다는 점...
그리고 실물 (유가) 가치는 아무리 경기침체를 겪는다 해도 어느 정도에서 지켜질 것이다... 특히 수요가 떨어지면 공급도 떨어지므로 현 가격 정도의 폭락은 그 당시에 볼때 불가능이라고 생각 했다는 점... (그 당시 유가가 140불이였는데 몇 개월후 40불로 갈꺼다 하는 소리는 말도 안되는 소리였음)

그런데.....갑자기 2008년 여름에 유가 50불 소리가 돌았는데...
제가 처음 유가 50불 된다 라는 의견을 들은것은 The Energy Non-Crisis 라는 책의 저자 Lindsey Williams 가 라디오에서 insider 정보라고 인터뷰 한 것을 한 9월말즈음에 우연히 들은 것으로 기억하는데...이 할아버지가 어떠한 사람이고 어디서 정보를 받는지를 아는 저한테는 꽤 신빙성있는 정보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유가가 진짜로 떨어질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한 것도... 갑자기 유가 예측 50불 소리가 돌기 시작한 것... 아니... 유가가 떨어진다고 예측한다면 80불, 70불, 60불, 40불등 수 많은 숫자들이 있는데, 하필이면 왜 50불이야???.. 그때가 유가가 조금 떨어져서 100불정도 하였을 때인데... 소수의 몇몇 oil executive 들과 금융기관들에서 약속이나 한것같이 50불을 예측하기 시작한 것... 

지금 뒤를 돌아보면 유가조작 카드가 그당시 이미 거론되고 있었으며 심지어 실행에 벌써 옮겨지고 있었다는 사실인데...

흑귀들의 사상으로 볼때 이놈들은 항상 무슨일을 저지르기 전에 꼭 자기네들이 이것을 할 것이다... 라는 것을 미디어에 알리거든.......
그리고 정치적으로 유가를 낮추어서 물가도 잡고, 달러도 높히고, 경제도 살리고, 이 세가지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것은 유가하락밖에 없다는 사실...
앞으로 경기부양책하고 금융기관들 돈 퍼다주어야 하는데 어떻게든 달러약세막고 달러 올려놔야되지 않겠어? 


동시에 이란, 베네수엘라, 러시아 등을 견제할수 있는... 이렇게 좋은 방법이 어디있어???

제가 우려하는 부분중.. "제 글이 음모론을 선동한다"... 라고 오해하실수 있어서 말씀드리는 것인데... 제가 주장하는 것은 단순히 현 경제 시스템과 시장(market)은 누구한테나 공평한 자유경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유가는 더더욱 그러하지요. 어떻게 생각하면 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유가시장은 당연히 큰손들의 계획되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유가는 항상 예측불허다' 라는 말이 있지요. 그 이유는 역사적으로 유가는 정치적으로 이용 되어왔던 경우가 너무나 많았고 실물 경제에 직접적으로 일으키는 여파가 크기 때문에 당연한 사실입니다. 유가시장이 누구한테나 공평하고 철저히 펀더멘탈에 의해 정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유가는 항상 예측불허로 남을수 밖에 없지요. 또한 석유자본 세력과 유가시장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중동 정치경제는 항상 미스테리로 남을수밖에 없다' 라는 뜻입니다. 

왜 서양국가들이 이란을 잡아먹지 못해서 안달입니까? 핵 개발해서? 기름이 많이 매장되 있어서? 반이스라엘이여서???................ 
이란이 서양 기득권층에게 눈에 가시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석유시장의 모노폴리를 처음 깬 장본인이 이란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노폴리(보드게임)가 깨지면 미 헤게모니 시스템이 무너지지요... 이란은 석유를 달러로 팔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그동안 뉴욕과 런던만이 모노폴리를 해오던 석유시장에 최초로 도전장을 낸 나라가 바로 이란... 2008년 초에 이란은 테헤란에 자신만의 Oil Bourse 를 몇년간의 치열한 서양국가들의 반대와 협박속에 마침내 여는데 성공하였는데.. 이란 참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어쨌뜬 왜 유가가 조작없이 공평하게 매겨진다면 이란같은 나라들이 자기네 기름 자기네들이 시장 만들어서 팔겠다는데 왜 그렇게 반대, 협박, 경제적 고립, 심지허 이란 석유시장 오픈을 지연시키기 위해 해저 케이블을 무려 4차레나 끊는 등 참으로 치사한 방법들까지 동원을 할까요?

본 글로 돌아가 
지금 현시점에서 뒤를 돌아본다면 어떠한 일이 있었나...

달러랠리, 유가하락의 시점을 보면
2008년 7월 17일에서 20일경 행크 폴슨이 미 재정부의 exchange stabilization fund에서 60억 유로를 시장에다 판것에서 시작했다고 보는데... 

그당시 상당한 레버리지를 한 대부분의 헤지펀드들이 달러약세에 베팅한 상황..... 헤지펀드들의 레버리지 상황을 뻔히 바라보고 있었던 행크 폴슨은 나라돈 60억 유로...이것을 담보로 파생을 이용해 부풀린 몇백억 유로가 시장에 갑작스럽게 팔리면서 달러랠리가 시작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결과는 4일만에 달러 유로화에 대비 11% 상승... 

물론 가격이 어느정도 내려가면 헤지펀드들이 포지션을 바꿀거라는 등등의 시장조작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는 폴슨의 예측 그대로... 결과는 갑작스러운 달러화 상승... 달러화 하락과 유가상승에 베팅되어있었던 돈들이 빠져나가면서 유가시장 디레버리징이 시작되었는데... 

이를 시작으로 미 정부의 유가에 대한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는 것...

10월달 주식시장 폭락의 시작으로 헤지펀드들의 디레버리징(가진 것 팔아 빚 줄이는)이 본격적으로 시작... 유가하락이 더욱 가속화....... 그동안 달러 하락에 큰 목을 해왔던 Euro Effect (산유국가들이 달러로 번돈으로 유로를 사는 현상) 까지 줄어들면서 달러화 상승은 계속 되었다... 

왜 미정부가 유가를 비롯한 실물시장을 공격했느냐?

그건 바로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오는 돈들이 달러나 국채시장대신 실물시장으로 가는것을 확실히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봅니다.... 특히 NYMEX 에서 6월달 유가 margin requirement 를 거의 세배로 올린것을 비롯해 COMEX에서 아무 이유없이 9월 21일 금시장의 margin requirement를 47%올렸는데......... 물론 공식적인 이유는 "변동성(volatility)이 너무 크고 투기자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라고 했는..... 진짜 이유는 앞으로 있을 유가와 금을 비롯한 실물시장 공격에 대한 노골적인 선전포고 였다고 볼수 있지요... 

참고로...
volatility(changeability)가 너무 커졌다. 이것의 진짜 이유는 정부가 시장관여를 하기 때문에 volatility가 심해지는 것이구요..... 항상 투기자들을 비난하는데... 투기자들이 시장을 움직인다는 주장은 1930년대부터 나온 고리타분한 주장이며 정부가 항상 써먹는 propaganda(선전) 인데...

10월달에 들어서면서 특정 금융회사들의 공매도를 금지시키고 특정 실물관련 주식등을 살때 margin 을 아예 금지시키는 등... 자유시장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노골적인 악법들을 그 후로도 계속 내놓았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또 덫붙이자면 '공매도를 금지시키자' 라는 주장이 세계 대중들한테 먹혔는데..... 공매도는 자유시장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도구이며 공매도 없애라는 말은 '리스크 관리 하지 말아라' 하는 소리밖에 안된다는 것......... 특히 "투기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공매도를 금지시켜야 한다" 는 말도 안돼는 정부의 주장에 제발.......속지 마시길........... 

물론 제가 여기서 말하는 투기(speculate)는 정당한 방법의 돈의 베팅........
.정말로 금지시켜야 하는 것은 그 악명높은 Naked Short Selling 이며 또한 Naked Short Selling을 모든 금융시장에서 철저히 금지시켜야만 시장조작이 사라질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유가 그래프를 찾아 보시면 알겠지만 단 한번의 랠리 없이 유가가 일정한 페이스로 쭈욱 떨어진 것을 보실수 있을텐데...

유가가 하락할 동안에 수많은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대단한 일이지요...... 
미군 러시아군 그루지아에서 충돌........., 정확히 기억도 안나는 수차례의 OPEC cut (사상 최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 같은 중동... 끝 없는 테러, 분쟁....., 거기에다 뭄바이 테러,........... 미국 파키스탄과의 적대감 증가....... 둘다 핵 보유국인 인도 파키스탄 대립.... 심지어 요즘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 한 겨울에 러시아 유럽으로 가는 가스 공급 중단까지..................
이런 것들이 유가 랠리 단 한번을 제대로 못 일으켰다는 사실.....

결론은 유가 계속된 하락............ 물론 공식적인 이유는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하락............

노골적으로 시장 룰 까지 바꿔 가면서 유가와 실물,상품 시장에 대한 공격의 결과는
대성공...

물론 유가하락을 일으키기 위해 필요했던 수단은... 새로운 석유발견도 아니였고, 실제 석유를 판 것도 아니였으며... 단순히 NYMEX에서 종이 "유가선물"을 판것. 

바로 
금융파생의 마법과 regulators 의 눈가림.... 이 두가지였다
이 일로 제 자신이 배우고 느낀 점은... "
최소한 현 금융시스템 안에서는 이들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입니다.......... (물론, 언젠가는 항상 자유시장이 이기지만...)

실제로 단기간에는 미정부가 달러 올리고 싶으면 정확한 원하는 타이밍에 올릴수 있는 방법이 무수히 많다는 것........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협력하여 쓸수 있는 방법만 해도 너무 많고..........의심되는 방법중 하나는.........AIG, 리먼때 터진 CDS가 수천억달러인데......대부분이 규제없는 OTC에서 거래가 되는데 이게 한번에 다 정리 되었을리는 없고, 이거 거래 마무리 지을려면 달러로 마무리져야 한다는 말......즉 그동안 폴슨이 원하는 타이밍때마다 지연 시켜놓았던 파생들 마무리 짓게 하면서 달러수요 높히는 방법을 썼을 가망성......... 모 요즘에는 헤지펀드들까지 공적자본 받던데.... 그냥 달러 찍어서 헤지펀드한테 준다음에 달러 사든, 국채 사든 하면 되겠네.....ㅎㅎ......미 국채 뻥튀기 해논것 보면 참 ............

만약 달러나 국채가 조작없이 올랐다면 폴슨이 기막히게 운이 좋았던 거라고 설명할수 밖에....

(물론 제가 주장하는 시장조작에 대한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는 점 알고 있습니다. 저는 철저히 저의 의견을 표현함으로써 다른 시점에서 보는 의견들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럼 앞으로의 전망은???

우선 유가가 심하게 싸다는 것..... 

앞으로 세계경제 공황인데 무슨 말이냐? 하실수도 있지만
현 유가가 심하게 싸며 바닥에 근접하였다고 보는데.... 특히 현 유가가 지속되었을때 공급이 거의 폭락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실제 펀더멘탈과 현 유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앞으로 세계적으로 있을 경기부양책을 고려한다면... 

중동 정치적 불안.....

이건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세계전쟁 3 가 벌써 일어난 것이 아니냐? 라는 소리가 들릴만큼 중동은 그야말로 화약고 인데.... 확실한 사실은 앞으로의 중동...... 당연히 불안할수 밖에 없다.......그러나 현 유가는 중동 정치적 불안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 

참고로 이스라엘의 이번 가자 침략은 타이밍으로 볼때 철저히 이스라엘의 선택으로 일어난 전쟁이며, 만약 2월초 이스라엘 선거 전후 전쟁이 계속 지속된다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 진다고 볼수 있다.... 불행중 다행인 사실은 이스라엘이 오바마취임전 침공했다는 뜻은 결국 이스라엘과 오바마 사이에 신뢰가 부시때만큼은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는 점..... 오바마가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뜻도 어떻게 보면 '오바마도 똑같다' 라고 볼수도 있으나 미 대통령의 이스라엘 편 든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오히려 오바마의 침묵은 과거 부시와는 틀리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 해야 할까?.......또한 과거와는 달리 이스라엘이 세계의 비난을 제대로 받고 있다는 점............이 망할넘의 이스라엘은 white phosphorus를 뿌려대면서 병원,학교,도서관을 집중 공격하는데 미국 corporate 미디어들은 역시나 침묵.................. 그나마 인터넷, Al Jazeera 같은 미디어가 커져서 맹활약하는 덕분에 이스라엘이 계속 비난을 피하기가 옛날보다 어려워졌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그 중동정치에 대해 무지하다는 미국 대중들까지도 이스라엘 편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영웅인 척해야 하는 오바마에게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앞으로 예상된다는..........이 모든 것들을 볼때 현 상황이 기대했던 것보다 이스라엘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 그냥 저의 느낌이랄까............

그러나 물론 
언젠가는 이란과 미국(이스라엘)이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한판은 붙는다는 것.......

반미 산유국가들의 대응.....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을 계기로 아시겠지만 현 유가가 지속된다면 산유국가들이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 굉장히 다급해 질수 밖에 없다. (혹시 아직도 이번 가스공급 중단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분쟁 때문이라고 미디어에서 나오는 말 곧이곧대로 받아드린다면 곤란...........앞으로도 계속 러시아가 비슷한 방법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지금은 피 터지는 금융전쟁이 한창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라고 알려드리고 싶네요. 현 유가는 그냥 굶어 죽으라는 소리..........물론 첫번째 라운드는 산유국가들의 처절한 패배........ 그러나 이 소리없는 전쟁은 이제 겨우 시작이라는 것......... 산유국가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대응할지........

이제 결론은

유가나 실물시장에서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할때 펀더멘탈만 보면 안된다는 것...그리고 시장변동성은 앞으로도 굉장히 커지므로 위험하다는 것... 아마 요즘이 역사상 최고로 위험한 시장일 겁니다... 

유가(NYMEX Light Crude) 드디어 대충 35불선에서 바닥을 찾긴 찾은 것같은데.....Natural Gas도.....CRB도 반등을 하는 것 같고....유가시장에 들어가신다면 철저히 exit point 를 생각하시고 들어가시길....왜냐면 이 금융전쟁이 끊나지 않았기 때문에... 물가상승에 굉장히 민감한 상황에서 최소한 몇달간은 50-60불 선에서 못 오르게 할 가망성이 크다는..........반등했다가 다시 내려가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명심드리고 싶은것은 유가와 실물들이 장기간으로 보면 현가격으로 부터 반드시 올른다는 점... 특히 올해 하반기에 다시 폭등하거나, 석유 부족현상 (shortage) 이 올수 있다는 점을 경고드리고 싶네요.....즉...물가가 현재 이정도라도 되는 것을 다행히라고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훗날 돌아보면 현재 물가가 비교적 쌌었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특히 한국같은 경우 환율폭등으로 인해 실물가격 폭락속에서도 물가상승을 겪어야 했는데요... 실제 물가가 다시 비싸지기 시작하면 정말로 사람들 곡소리 날 것이라는 사실........ 앞으로 몇년간 장기적인 물가상승은 피할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생필품등은 미리미리 사 놓으시며 항상 최악의 경우를 대비 하시라고 말씀드리는 수밖에는.........제 글이 부정적이다... 라고 느끼실수도 있겠지만, 뻔히 보이는 현실을 무시할수가 없네요..........각자 개인 상황에 맞추어서 대비하시라는 말 밖에는...........인플레에 대비하기 위해 여유돈이 있으시다면 (몇년간 안 쓸 돈), 최대한 기록에 남지않게 실제 금을 사 놓으시면서 대비하시는 것에는 찬성입니다. 

통화의 가치 2편

게시자: Who Am I ? That is what I am, ‎‎2009. 1. 28. 오후 9:01‎‎   [ ‎‎2009. 1. 28. 오후 10:29‎‎에 업데이트됨 ]

미 헤게모니 경제 이야기
1/07/09

밑의 비유는 Crash Proof (by Peter Schiff) 라는 책에서 기본 아이디어를 얻어왔습니다.

[배경 스토리]

어느 무인도에 비행기가 불시착했다.
생존자는 단 4명...


[생존자들의 프로필]

1. 미쿡 - 이 '미쿡' 이라는 놈은 전직 헤비웨이트 이종격투기 출신이다. 두뇌는 그렇게 명석하지않다. 크기는 보통사람의 몇 배인만큼 식성도 장난이 아니다. 
2. 아시한- '아'씨 성에 '시한'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놈의 직업은 요리사였다. 한식에 능하다. 특히 김치를 잘 담군다.
3. 아시엔- '시엔'이도 요리사였다. 이 놈은 회를 기가 막히게 뜬다.
4. 아시위안 - 아 '시위안'이는 중식요리사였다. 베이징 카오야를 비롯한 고기요리에 능하다.

[다른 등장인물들]

사우디 와 이란-사우디와 이란은 비행기가 추락한 이 섬의 원주민들이다. 그러니깐 이 섬이 원래 무인도는 아니였다. '우디'와 '란'은 여태까지 현대문명을 접하지 못했었다.
흑귀- 어디서 굴러들어 온지 모르는 이 정체불명의 흑귀라고 불리는 이놈은 두뇌가 명석하고 선천적으로 사악하다. 사기에 능하다.

[본 스토리]

무인도에 포류된지 며칠후 미쿡과 '아'씨 세명은 외부와 모든 연락이 단절된 상황에서 무인도에서의 탈출을 포기하기 이르렀다. 일단 급한 생수와 먹을것이 급했으므로 섬을 탐색해 보기로 했다.

이 무인도에는 생각보다 먹을것과 자원이 풍부했다. 우선 바다에서 잡을수 있는 생선과 해산물들이 풍부했고, 김치를 만들수 있는 배추들과 고추가 널려있었다. 그리고 베이징 카오야를 해먹을수있는 오리들까지... 그런데 문제는 하나... 마실 물이 없었다. 바다물을 증발 시켜 먹을려면 시간과 힘이 너무 드는지라... 가뜩이나 날씨는 왜이리 더운지...

오리들을 계속 따라가다 보니깐 꽤 먼곳에서 동굴이 발견됬다. 그런데 그 안을 들어가니 물소리가 들리는 것이였다. "살았다!!!" 라고 환호를 외칠려는 순간 어디에서 "둥가둥가" 하는 소리와 함께 미개해 보히는 두명의 원주민들이 나타났다. 바로 우디와 란이... 이 넘들은 자기들끼리 모라 쏼라둥가 데더니 미쿡과 '아'씨 일행들에게 물을 몇주걱 떠다주었다. 그 시원한 물맛이란 캬~~~~미쿡과 '아'씨 일행은 물을 조금 더 얻어 다시 해변가 근처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이 무인도의 경제시스템이 시작됬다. 바로 자급자족...그리고 어느정도의 자유무역경제....
 
미쿡과 '아'씨 일행들은 각각 흩어져서 하루종일 각자 물을 받아오고 음식도 각자 만들어서 자기가 만든것을 따로 먹었다.

간혹 특별한 날에는 미쿡과 '아'씨들이 서로 협력도 했다. 미쿡이 힘이 장사 이므로 땔깜해 오거나 무거운것 날르는 것을 돕고, 아시한이는 김치담당 아시엔은 회, 아시유안은 고기요리를 해서 다 같히 먹기도 했다... 이러면 서로 다 먹을것이 많아지고 음식도 빠른시간에, 더 맛있게 만들어졌다.... 남는시간에는 모두다 같이 여가시간을 즐기고 해변가에서 놀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아'씨들끼리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말다툼 하거나 치고 받고 싸우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래서 어느 날은 각자 따로... 어느 날은 협력하여 같이 먹고... 이런날들이 이어졌다...

물을 얻어오는 대신에 미쿡과 '아'씨들은 자기네들이 만든 요리들을 조금씩 우디와 란에게 주었다. 우디와 란은 원래 코코넛이나 따먹던 놈들이라 난생 처음 먹어보는 베이징 카오야와 김치, 회등의 요리맛에 매료됬다. 급기야 며칠후, 우디와 란은 자기네 물들을 철저히 음식을 대가로 팔기시작했고 어쩔수 없이 미쿡과 '아'씨들은 우디와 란이 먹을것까지 준비해야 했다. 그리고 우디와 란이 자기네들 물에 대가로 정당한 양의 음식을 요구했기 때문에 미쿡과 '아'씨들은 우디와 란의 요리까지 별 부담없이 해줄수 있었다. 

[흑귀의 등장...]

어느날 흑귀라는 놈이 나타났다. 이 정체불명의 흑귀라는 놈은 나타나자마자 미쿡하고 어울렸다. 왜냐? 미쿡이 힘이 쎄 보였거든.... 흑귀가 미쿡한테 모라고 속삭였다....
다음날...
미쿡이 '아'씨 일행들을 불러모았다.
(미쿡이) "여기 흑귀님이 이 섬에 오시기전까지 수상경력도 많으신 경제학 박사님이시다... 오늘부터 이 섬의 경제를 책임져 주실꺼다." 옛날보다 더 잘먹고 잘살수있는 방법이 있으시다 하니 한번들어보자꾸나."
(흑귀) "지금 이 섬의 경제시스템은 너무 낡았습니다... 이거 모 다들 꽉 막혀들가지고..."
"이제부터 자급자족에서 벗어나 철저히 자유무역을 해야합니다." 시한님은 이제부터 김치만 시엔님은 회만, 그리고 시유안님은 베이징 카오야 만 만들어야 합니다. 왜냐? "competitve advantage! free trade!를 해야만 각자의 전문분야를 이용하여 다 같히 더 맛나는 음식을 먹을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씨들) 끄덕끄덕
(흑귀) "그리고 21세기 현대문명을 접하신분들이 물물교환이 몹니까? 창피하게" "앞으로 제가 미쿡님과 같이 통화 시스템을 이 섬에 만들려고자 하니 그렇게들 아십시요"
('아'씨들) 끄덕끄덕
(흑귀) "아.. 그리고 이 섬의 경제에 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원이니 제가 물이 올바로 거래될수있도록 물시장을 만들겠습니다. 이 섬에서의 물은 저를 통해서만 사셔야 합니다. 혹시 물을 다른데서 발견 하신다 해도 저한테 즉시 보고 하시고요... 물가격은 철저히 자유경제식인 auction 즉 경매를 통해 가격을 정하겠습니다. 아셨습니까?"
('아'씨들) 네...
(흑귀) "그리고 이 섬에 우디와 란이라는 미개한 놈들이 살고있다 들었는데... 저와 미쿡님이 가서 설득하고 올테니 어떻게하면 음식들을 더 맛나고 경쟁력있게 만들수 있을까? 생각하고 계시오"
('아'씨들) ...
(미쿡) "우디와 란아!!!"
(사우디) "왜 불러?"
(이란) "..."
(미쿡) "여기 흑귀님이라는 분이 오셨는데, 너네들 이제 평생 코코넛 그만먹고 맛나는 음식먹을수있게 해준단다."
(우디와 란) "?"
(흑귀) "우디와 란님... 미개하게 몰먹는 겁니까? 앞으로는 고급스럽게 회와 고기 그리고 건강도 좀 생각해서 김치도 잡수시고 해야되겠지 않습니까?"
(우디) "그거 맛있긴하던데..."
(흑귀) "물만 조금 저한테 퍼다주면 그 만나는 음식 평생 먹을수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우디) "진짜?"
(흑귀) "앞으로 하루에 각자 물 세통씩 매일 새벽 저한테 꼬박꼬박 가지고 오시면, 제가 한 바가지에 5달러 쳐 드릴테니 그돈으로 맛나는거 사드십시요...이제부터 물만 퍼면 맛나는거 먹을수있다. 이런 뜻입니다.... 대신 물은 저한테만 파시는 겁니다. 만약 '아'씨들한테 몰래 판다 아님 달러말고 '아'씨들 음식받고 판다 그럼 바로 미쿡님이 출동하셔서 손봐드릴테니.......이해가 가시는건지"
(우디) "저는 오케이 입니다. 맛나는것만 먹을수있다면 ㅋㅋ"
(란) "..." "(몬가 사기당하는 느낌인데...애라 모르겠다... 미쿡이도 무섭고...) 우선 한번 해보죠..."
(흑귀가 미쿡에게) "이제 모든준비 완료입니다. 님한테 종이와 펜을 드릴테니 달러만들때 종이에다 숫자적고 싸인만 하시면 됩니다."
(미쿡이가 흑귀에게) "ㅋㅋ 님은 천재이십니다"

[미쿡이 중심 경제시스템]
   
매일 이른 새벽 섬에서 '아'씨들이 가장 먼저 일어난다. 원래 '아'씨들도 처음 며칠은 종종 늦잠을 자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어느 '아'씨가 늦잠을 자면 그동안 다른 '아'씨들이 몰래 먼저 일찍 일어나 요리준비를 하는것을 알아챘다. 서로에게 뒤쳐진다 라는 것이 용납안되는 '아'씨들은 이제 매일 아침 경쟁하듯 일찍 일어나서 하루동안 만들 요리재료를 구하고 요리장비를 점검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그다음에 일어나는 이들은 '우디'와 '란'이였다. 이놈들도 원래 같은 편이였으나 경쟁이 붙어버렸다. 흑귀가 매일아침 철저히 물 여섯통만 사주기 때문에 '우디'가 몰래 일어나 네통, 다섯통을 먼저 팔아버리는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란'은 믿었던 '우디'한테 뒤통수 맞은 기분으로 처음에는 화도 냈지만, 벌써 맛있는 음식의 맛을 본 후라 하루종일 굶지않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져야 했다.
이 섬 경제의 엔진은 바로 '아'씨들이였다. 왜냐? '아'씨들만이 요리를 만들어 섬의 사람들을 먹여살리므로... 이 '아'씨들은 하루종일 서로 경쟁하며 더욱더 많은, 맛 좋은 요리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하루가 마감될 저녁즈음에 미쿡이에게 줄 만찬이 준비됐다. '아'씨들이 요리를 정성것 만들어 미쿡한테 갖다주면 미쿡은 그 맛과 질, 량에 따라 값을 매겨 달러를 주었다. 물론 이 달러는 미쿡이 펜으로 찍 긋고 싸인한 종이조각... '아'씨들은 서로 경쟁하듯 이 달러들을 모았다. 왜냐? 이 달러를 가져야 자기들도 물사고, 요리준비하고, 그리고 먹고싶은것을 사먹을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씨들은 항상 서로 미쿡이에게 잘보여서 달러를 더 모으기 위해 안달이였으며 미쿡이의 식성은 나날이 늘어났다. 
흑귀 이놈은 아침에 잠깐 일어나 '우디'와 '란에게 물 한통에 5달러씩에 주고 산다음에 '아'씨들이 오면 경매를 통해 팔기시작했다. 중간의 이익은 물론 흑귀가 차지했다. '아'씨들은 물을 서로 많이 가져가기위해 높은 가격을 불렀다. 왜냐? 물을 많이 가져가야 요리를 더 많이 만들수있고 하루종일 일할동안 물을 마셔야되기 때문이다. 결국 물 한통에 15달러에서 20달러 사이에 팔렸다. 심지어 어떤 날은 물이 4통밖에 없었다. 흑귀가 말하길 우디와 란이 지금 치고받고 싸우는 중이라, 혹은 이놈들이 물값올릴려고 파업을 하는중이라 물이 4통밖에 없다고 했다. '아'씨들은 행여 하루동안 쓸 물이 부족할랴 닥치는데로 값을 불렀다. 물 한통에 값이 종종 50달러까지 치솟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흑귀가 '우디'와 '란'에게 물을 살때는 아무리 물이 4통밖에 없었다 할지라도 한통에 10달러 이상은 주지 않았다. 왜냐? 흑귀는 똑똑했으므로... 흑귀는 '우디'와 '란'이 당장 물을 안팔면 굶을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우디'와 '란'이 요리를 갑자기 배울것이냐? 아님 다시 맛없는 코코넛을 먹을것이냐? '우디'와 '란'은 철저히 물 파는 것에 의존되있었고 흑귀와의 싸움에서 질수밖에 없는것이였다. '우디'와 '란'에게의 단돈 몇달러는 중요했다. 하루종일 굶느냐 잘먹느냐가걸린 문제였기 때문에................흑귀에게는 작은 돈이였지만...
'아'씨 일행들은 물이 비싸지면 간혹 바닷물을 증발시켜 볼까?라는 생각도 해봤다. 그것에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을 계산해본 결과 물 한통 만드는데 약 45달러 정도가 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종종 물한통에 50달러가 될때에 '아'씨들은 바닷물 증발을 계속해봐서 이쪽 기술을 늘려볼까 생각해봤다. 자꾸만 해보고 장비들을 발전시키면 바닷물 증발해먹는 노력과 시간의 비용을 훗날 낮출수도 있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흑귀가 누구냐? 사악한 천재아닌가 ㅎㅎ... '아'씨들이 바다물 증발시키는 기술을 익히기 직전에 제빨리 가격을 한통에 15달러 심지어 10달러로 낮쳐버렸다. '아'씨들은 바닷물 증발을 계속하느니 그 시간에 음식을 더 만드는것이 낫다고 결론... 그때마다 바다물 증발 기술개발을 포기했다. 계속 흑귀의 물에 의존 된다는 것이 무섭다는 것을 알면서도 며칠이 되고 몇달이 될수도 있는 싼 물가격시대에 바닷물 증발 시켜먹는 일은 바보짓 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 물가격이 쌀때에 흑귀가 우디와 란한테 말하기는 "아"씨네들의 물소비가 줄어들어 가격을 낮게 받아야겠다고 주장하며 한통에 3달러씩 주었다. '우디'와 '란'은 그나마 5달러때도 옛날보다 비싸진 '아'씨네들의 음식가격 때문에 버거웠는데 3달러만 준다는 소리에 화가 치밀었다...그러나 어쩌겠는가? 흑귀를 몰래 없애버릴까?도 생각해봤으나 종종 와서 위협을 주는 미쿡이가 무서웠다. 그리고 '아'씨들은 엉뚱하게도 자기네들의 불이익을 우디와 란의 욕심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가장 일을 많이하는 이들은 '아'씨들이였다. '아'씨들의 성실함과 요리연구는 '아'씨들의 요리실력을 날로 향상시켰다. 일의 속도도 굉장히 늘어 '아'씨 세명의 요리는 이 섬의 인구를 먹혀살리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그 요리의 분배는 틀렸으니... 미쿡이가 섬 전체요리의 반을 먹어치웠다. 점점 맛있어지는 '아'씨들의 요리에 중독된 미쿡이는 하루 다섯, 여섯 끼를 먹어치웠다. 물론 그 대가로 달러를 주었다... "훗날 먹은 요리들은 그대로 갚을 것이다"라는 약속과 함께... 미쿡이의 빚과 식성은 나날이 늘어났으며 동시에 '아'씨들의 달러 보유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아'씨들은 미쿡이와는 달리 절제할줄 알았다. 하루종일 요리를 만들었어도 최소한만 먹으며 하나라도 더 팔 생각을 했다. '아'씨들에게 달러보유량은 부(wealth)를 뜻하는 것이였다. '아'씨들은 서로 자기가 더 부자니 자기가 더 잘났니 하고 달러보유량을 뽐냈다. '아'씨들이 가지고 있는 달러는 늘어나나 갈수록 일은 고되었으며 여가시간은 점점 줄어들었다.
미 쿡이는 자기경제는 '아'씨네들과 차원이 틀리다고 했다. 자기네는 구닥달이 제조업이 아닌 21세기 서비스업이라고.. 미쿡이는 '아'씨들이 죽어라 요리를 만드는 동안 해변가에 자기만을 위한 썬탠사업을 열고 골프장을 만들어 하루종일 놀았다. 미쿡이가 말하기를 자기와 같이 여가시간을 즐기려면 부자가 되야한다고....
'아'씨들은 그 말을 듣고 미래에는 나도 미쿡이같이 잘먹고 여가시간을 즐길수 있겠지... 하며 더욱더 열심히 일했다. 열심히 일한 대가로 달러 많이 싸아놓았지 않은가? 그리고 그 달러로 언제든지 맛나는 거 사먹을수 있고 훗날 미쿡이같이 골프장도 지울수 있게되지 않은가? 그리고 결국 지금까지 일한댓가로 '우디'와 '란'네 보다는 낫지 않은가...
그러나 실제로 '아'씨들은 여가시간을 즐기지 못했으며 많이 먹지도 못하였다. 미쿡이와 흑귀가 하루종일 놀 동안에 '아'씨들간의 경쟁은 점점 심해지며 더욱더 일해 몰두해야만 했다.

[현 경제학자들과 정치가들이 이 섬을 바라보며 하는 말]

"미쿡이의 경제규모(GDP)로 볼때 미쿡이가 전체 총요리의 반을 먹어치우므로, 섬의 경제에 1/2을 이바지한다."
"흑귀의 자유무역 경제 체제는 이 섬의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섬 전체의 늘어난 총 요리양(GDP)을 보면 알수있다. "
"미쿡이의 식성이 자꾸 커지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며 이 섬 경제의 엔진(engine)이다."
"미쿡이의 식성 (미쿡이 GDP)이 하루하루 늘어나고 있으므로 이 것은 미쿡이 경제가 좋다는 뜻이다. 그러니 미쿡이는 경제적으로 훌륭하며 미쿡이가 가진 국채 (나중에 '아'씨들에게 갚을꺼라는 약속)는 충분히 미쿡이가 나중에 갚을 능력이 있다."
"우리 미쿡이의 식성이 줄어들면 이 섬 사람들 다 굶어죽는다. 그러니깐 이 섬의 모든사람들의 먹고 사는 문제는 우리 미쿡이의 식성에 달려있다"
"이 섬의 경제를 위해서 '아'씨들은 지금 갖고있는 달러 미쿡이한테 요리로 내 놓으라고 하면 안된다. 왜냐면 금융위기가 올수있기 때문이다. 다 같히 죽고 싶지 않으면 그냥 죽을때까지 미쿡에다 음식 퍼주고 달러모아라."
"미쿡의 식성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이 어찌됬든 모두가 '앞으로 미쿡의 식성이 다시 늘어나고 잘살거야' 라고 생각하면 섬경제가 낳아진다. 그리고 반대로 '이제 앞으로 미쿡의 식성이 계속 줄어들어서 '이'씨들 요리를 안살꺼야'라고 생각하면 그것이 현실로된다. 그러니깐 섬사람들의 사고가 미쿡의 식성에 영향을 끼친다. 괜히 부정적인 허튼 소문을 퍼트리는 놈들 때문에 섬경제가 더 악화될 수 있으니 그런놈들은 땅속에 묻어버려야 한다."
"우디와 란과 같은 미개한 원주민 놈들은 아무 이유없이 미쿡이를 못살게 굴며 그런 놈들은 이 섬의 안전을 위해 더 때려야 마땅하다."
"'란'이 요즘 니가 감히 물을 흑귀 무시하고 따로 파냐? 설마 미쿡님의 힘이 요즘 좀 약해졌다고 가만히 둘거라는 생각을 하는건 아니겠지?"
"이 미쿡이 중심의 경제는 현재 전혀 문제가 없다. 100년 200년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그 밖에 유명인사들이 이 섬을 보고 하는 말]

"미쿡이의 식성은 참으로 끈질기다! 그 끈질긴 식성에 경의를 표한다."--- 쪼오찌 따블유 뿌씨
"미쿡이에게 이제 변화가 왔다."---오오바아마아
"미쿡이의 식성이 줄어드니 이 섬의 경제를 살릴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미쿡이는 일 조 달러짜리 대형 골프장을 하나 더 지어야한다."---오오바아마아
"나는 오오바아마아 님의 골프장 짓는것을 절대적으로 찬성한다."---워어렌 뻐뺏
"미쿡이 식성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헬리콥터에 음식을 잔뜩 담아 강제로라도 쳐먹여야한다."---뻐냉킹
"미쿡이가 우디와 란을 때려주는 것은 물 때문이다."---끌인스뻔
"요즘 미쿡이가 시한의 요리 잘 안사주는가? 그럼 시한이는 할일없으니 놀지말고 땅이나 파라"---리며엉빡
"나 올해 시한이가 모아논 달러 원없이 날려봤다."---깡마안수

p.s.
(요새 러시아가 흑귀때문에 뿔나더니 드디어 발악을 하네요... 이거 모 흑귀가 '란'이 굶어 죽일려다가 러시아도 굶어죽게 생겼으니......

(요새 또 오오바아마아가 일조 달러 짜리 대형 골프장 지을꺼니깐 주식사놔야 되나? 오오바아마아 이놈은 골프장 하나 짓고 미쿡이가 별 반응 없으면 2개 3개도 지을수 있는 놈이라..... 님들중에서 골프장 짓는다고 벌써 배 터질때로 먹은 미쿡이 상황이 나아질 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혹시나 있을까 해서 말씀드리는데..... 특별한 경우 아니면 주식시장에 새로 들어가거나 펀드 들 생각 하지 마시길..... 주식시장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어떻게 될것인가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합니다만.......미국 다우 혹시나 2월, 3 월정도에 랠리가 예상되기는 하나 2009년 초여름즈음에에 다시 한번 제대로 폭락할것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만약 주식 못 파신 님들이 있다면 이번 봄이 정말로 마지막 기회가 될테니... 때를 잘 맞추어서 알아서 처분하시기를....미네르바 님이 코스피 500 간다는 걸 오버 했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국에는 그렇게 갈것이라는 생각은 저도 동의.....다우지수 최종 바닥을 한 4000에서 6000 사이로 보기 때문에......현명히 알아서 판단하시기를.....)

통화의 가치2 수요

게시자: Who Am I ? That is what I am, ‎‎2009. 1. 28. 오후 8:54‎‎   [ ‎‎2009. 1. 28. 오후 10:04‎‎에 업데이트됨 ]

통화의 가치라는 주제로 쓰기시작한 글에 이어 두번째 글을 올립니다.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처음글을 먼저 읽고 보시기를 권합니다. 제가 첫글에서 의도했던 단어는 화폐가 아닌 Currency 즉 통화였습니다. 이것은 철저히 저의 번역실수로 혼란을 일으킬수도 있었다라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자산디플레라는 용어도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자산가격(Price)하락 혹은 자산가치(Value)하락등의 단어를 사용하겠습니다. 하두 디플레라는 단어가 여러가지 뜻으로 남용되는 시기에 그 차이들을 설명하고자 하는 저까지 혼돈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오류 먼저 사과들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 논란이 많을것이라 예상되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인것 같아 언급합니다. 제가 계속 쓰게될 단어중에 'inflation' '인플레이션' '인플레' 라는 용어는 적어도 제가 의도하는 바로써는 철저히 통화가치의 하락을 뜻합니다. 특정 자산의 가격상승 또는 특정시대, 혹은 크레딧 증가 (monetary expansion), 심지어 돈이 많아지는 것, 적어지는 것, 물가가 비싸지는것 싸지는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주장하는 돈의가치라는 것은 꼭 특정 물가지수가 올랐다고 해서 그것이 돈 혹은 통화의 가치하락을 의미 하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내 뉴욕물가가 다른지방에 비해서 2, 3배 비싸다고 해서, 뉴욕에서 통화되는 달러의 가치가 다른 미국지방에서 통화되는 달러보다 2, 3 배 가치가 없다고 말 할수 없는 이치와 똑같습니다 또한 미국내에서 돌아다니는 달러이건, 필리핀에 돌아다니는 달러이건 달러의 가치는 어딜가나 똑갔습니다. 일정한 가치를 지닌 달러로 살수있는 물건은 물가때문에 차이가 있을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deflation' 디플레이션은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물론 통화의 가치를 따질려면 어떠한 기준이 필요한데요. 이 주제는 좀 미루고 지난 글에 이어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Demand Side(수요쪽)

통화의 수요는 누구나 어떤 특정 통화를 Base Money로 소유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똘이라는 애가 아침에 지갑에 십만원의 현금(현금은 Base Money이지요)이 있는데 오늘 회사 동료들한테 한턱내기로 했다 합시다. 그래서 은행에가서 20만원을 더 뽑았는데 이 경우에 똘이 한명때문에 그날 원화의 총 수요가 20만원 증가했다고 볼수있습니다. 반대로 똘이가 똑같이 아침에 십만원 현금이 있었는데 하루동안 돈 쓸일이 없을것 같아 그냥 십만원 현금을 은행에가서 예금을 했다면 그날 하루 원화의 수요는 10만원 줄어든 것입니다.


똘이가 예금을했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이냐 하면 똘이의 십만원(현금 즉 Base Money)를 주고 은행예금 (bank deposit 즉 크레딧)으로 바꾸었다. 그러니깐 Base Money 주고 Credit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은행예금이라는 것은 은행이 똘이에게 진 빚(debt 혹은 bond), 곳 Credit(신용)의 한 종류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똘이가 예금을 인출하게되면 은행예금(credit)을 현금(base money)로 바꾸었다 이런 식이지요. 그럼 만약 똘이친구 수십명이 A라는 은행에 가서 예금인출을 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원화수요증가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A은행이 그 당시에 보유하고 있던 Bank Reserve (Base Money)가 부족하게 됩니다. 그럼 A은행은 중앙은행에 가서 빚을 내지요. 중앙은행은 A은행이 낸 빚(Credit)을 받고 Bank Reserve (Base Money)를 채워줍니다. 새로운 돈(Base Money)이 시스템에 들어 온겄이지요. ---->원화공급증가
이날 원화의 공급과 수요는 둘다 늘어난 것이고 원화의 가치는 그대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은행계좌끼리 직접 송금 수금하는것, 카드긁는것 이런것들도 은행이 중간에서 이 크레딧을 base money로 바꾸고 되바꾸고 하는 과정을 편리하게 대신 해주는 것이므로 현금거래와 같은 이치입니다. 은행들이 서로 계좌이체를 할때 전자상으로만 움직인다고 크레딧으로 착각 할수도 있으나 실제 은행들이 보유하고있는 bank reserve 즉 base money를 받고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꼭 숫자로만 존재한다고 credit이고 실제종이돈만이 base money다는 아닙니다.

그럼 실제 통화수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냐?

우선 위의 예같이 지구상에 똘이 몇명만 돌아다닌다면 통화의 수요를 예측하는 것은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니지요. 왜냐하면 대충 똘이들이 평소에 현금을 얼마나 가지고 다니는지, 돈 씀씀이는 어떠한지, 일년중에 돈을 언제 필요로 하는지 등등,,, 똘이가 하는 행동들을 대충 예상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원화만해도 수천만의 국민들과 수많은 기업들, 관광객들, 해외동포들, 외국기업들 같은 원화수요에 영향을 끼치는 수많은 이용자들이 존재하고, 이들이 각종 상황과 환경에 따른 대응 행동들, 이뿐만 아니라 미래 원화가치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요소들, 이것의 대안 반응, 추측, 행동들, 등등 한마디로 결론은 통화나 화폐의 수요는 일분일초 끊임없이 변화하고 예측불허다 라는 소리입니다. 원화가 이정도인데 세계돈인 달러는 더욱 복잡하곘죠.


그럼 환율예측은 헛수고냐? 그런 뜻은 아니구요. 우선 이해를 돕기위해 본격적인 예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저금리-->낮은 은행이자-->은행예금수요 하락과 현금수요 상승-->통화수요증가
(금리를 낮추면 은행이자가 적어지겠지요(항상 꼭 그렇다는 예기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똘이같은 애들이 은행에 저금하기보다 현금을 조금이나마 선호하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이 현상만 보았을때 통화수요가 증가합니다)
밑에것들도 이런식으로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금리-->국내 낮은 투자 이율-->해외투자욕구 증가-->외화 수요증가-->국내통화 상대적 수요 하락

저금리-->싼 크레딧, 신용-->자산가치상승-->소비심리증가-->활발한 경제활동과 크레딧규모 증가-->통화수요증가
(경제활동이 활발하다 라는 뜻은 똘이의 은행예금에 돈이 빵빵하다, 곳곳에 돈거래가 많다 그러니깐 Base Money의 수요가 많아진다 이런뜻이고요.... 크레딧규모가 증가한다 그럼 똘이같은 애들이 쉽게 빌릴수 있는 돈이 많아진다. 결국 크레딧카드 긁어서 base money 로 찾을 확율도 높아진다...또 자산가치상승이다, 이 뜻은 특히 미국에서 볼수 있었던 현상인데 부동산가격이 높아지니 사람들이 부동산 equity 를 담보로 실제돈을 빌려 썼었지요 아니면 부동산가격이 높아지니 똘이 씀씀이가 높아지지요. 모 이런것들이 통화수요증가를 불러 온다 이런 뜻입니다.)

2000년직전 Y2K 불안감-->은행예금된 전자상 돈에대한 안정성의문-->예금인출 증가-->통화수요증가 
(컴퓨터오류로 전자상의 돈들이 증발할수도 있단다, 그럼 그 전에 현금으로 찾아놓자.)

금융위기-->경기불황-->소비위축-->축소된 경제활동과 크레딧 규모-->통화수요하락 
(경기불황으로 똘이의 은행계좌에 돈이 거덜났다. 곳곳에 비지니스가 안되니 돈거래가 없다. 돈 빌리는것이 쉽지가 않다. 이런것들이 통화수요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금융위기-->금융기관들 빚상환수요증가-->통화수요증가 
(금융기관들이 돈이 딸린다. 모든지 팔아야 살겠다. 현금을 무슨수라도 끌어모아라.)

금융위기-->미래 중앙은행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통화공급량 증가 기대-->미래 인플레 가능성 증가-->인플레에 대한 대비-->현재 통화수요하락 
(금리인하 한덴다. 그럼 똘이가 생각하기에(이게 옳은생각일수도 있고 틀린생각일수도있음) 돈 찍어 내겠다는 소리로 들린다. 그럼 인플레나겠네? 빨리 현금버리고 금 사놔야겠다.)

금융위기-->미래 중앙은행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실물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통화수요증가
(금리인하 한덴다. 그럼 똘이가 이 번에 생각하기는 "그럼 은행들살고 기업들살겠네?" "그럼 실물경제가 좀 나아지겠네?" (다시 언급하는데 이 똘이의 생각이 옳고 틀릴수도 있음) 그럼 지금 보다는 통화수요가 앞으로 증가하겠네?" "지금 쌀때 똘이나라 통화 사놓아야겠네?")  

금융위기-->한국 금융기관들 빚상환 수요증가(달러로 갚아야하는 빚)-->달러수요증가, 상대적원화수요하락 
(금융위기때문에 외국에서 돈 딸리니깐 한국은행들한테 이달안에 빚 값으라고한다. 근데 그 빚을 원래 달러로 빌렸다. 그럼 한국은행들 갑자기 난리나고 무슨수를 써서라도 달러 끌어모은다.)

2008 년 140불까지 올랐던 석유가격 하락의 시작으로한 실물(Commodity)가격들의 갑작스러운 하락, 금융기관들의 붕괴 시작, 이머징 마켓들의 주식시장 폭락, 부동산시장 붕괴 본격적인 시작, 다시말해 거의 모든 투자자산들의 가격하락 -->헤지펀드들이 그동안 베팅했었던 돈들의 갑작스로운 역주행, 금융파생상품 붕괴 시작-->헤지펀드들의 돈 역주행, 케리트레이드Carry Trade 역주행-->이런 투자들에 들어갈 돈을 조달했었던 통화(달러, 엔)들의 역주행-->달러, 엔 등의 수요 전례가 없는 가히 폭팔적인 증가

여기서 포인트는 똑같은 원인에서 시작했어도 통화의 수요는 그 통화가 거래되는 경제 상황, 통화의 근본적인 성질, 마켓의 반응 등에 따라 상반된 결과가 나올수 있다는것. 또한 통화수요 하락과 증가 이 두가지 힘이 동시에 일어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금융위기'로 시작된 다섯가지가 모두 동시에 일어날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리고 명심하셔야 될 것중 하나가 위에 예에서 '통화수요증가' 가 반드시 '통화가치증가' 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통화가치는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되는, 그러니깐 통화수요가 증가해도 그 당시 중앙은행들이 어떠한 시스템을 따르느냐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에 의해 달려 있습니다. 통화수요증가시 중앙은행이 어떠한 시스템으로 통화공급량을 그때그때 맞추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지요. 이 시스템이라는 것중에는 현재 고정단기금리를 목표로 통화량조절 (미국, 한국,etc) , Currency Board를 이용하여 직접 Base Money를 늘렸다 줄였다하는 방법(홍콩), 금의 가치를 이용하여 직접 Base Money를 늘렸다 줄였다하는 방법(과거 미국)이 있습니다.

우선 이쯤에서 제가 왜 이런것들을 설명하는냐? 모 제가 아고라에 사람들 경제이론 가르치려 왔나? (지금 이론을 설명 드리고자 하는 이유는 훗날 제가 계속 쓰게될 글들과 저의 소견들을 이해하실려면 제가 무슨 이론을 바탕으로 주장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왜냐? 안그러면 제가 앞으로 계속 주장하는 것들이 현재 주류의 경제이론들로 보면 다 개소리로 들릴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결론은 모냐? 지금 현금 붙들고 있으라는 이야기냐? 금 사놓으라는 이야기냐? 아님 실물 선물등에 몰빵하라는 이야기냐? 환율은 앞으로 우찌되냐? 주식시장 바닥이 언제냐? 부동산 지금 살때냐?

저의 첫글의 요지를 읽어보시고 계속쓰게될 글을 읽어보시면 알게 되겠지만 제가 무슨 경제학자도 아니고 투자자도 아닙니다. 제가 하는 말 100%신뢰하지 마십시요. 항상 스스로 판단하십시요. 세상에서 떠도는 말 10개에 9개는 거짓이라고 봅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대박이나 무슨 특정 자산에 투자하게 하고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왜냐? 현재 금융마켓 시스템안에서의 Speculation(투기)는 경험히 많고 어떤 분야에 통달한 전문가들, 남들이 모르고 있는 정보를 갔고있는 insiders들, 다른사람들의 부(wealth)를 빼았으려하는 사기꾼들을 위한 거대한 게임이지 개미들이 껴들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단지 대중들이 피 땀 흘려 모아둔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부(wealth)를 지키고 앞으로 올 혼란의 시대를 경고하는데 도움이 되볼까 저의 작은 지식이나마 알려서 님들이 앞으로 판단하고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쟈, 소수의 사람들에게 나마 알리기 위해 글을 올리는 것임을 기억해 주시면 합니다.
다음글도 이번글과 이어서 쓰겠습니다.

자산디플레=화폐디플레???-화폐의 가치

게시자: Who Am I ? That is what I am, ‎‎2009. 1. 28. 오후 8:53‎‎   [ ‎‎2009. 1. 28. 오후 9:39‎‎에 업데이트됨 ]

자산디플레=화폐디플레???-통화의 가치

1/1/2009
한국의 정책 입안자들의 현 금융위기를 대응하는 방법에 있어서 너무나 크나큰 실수를 하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저의 의견을 적고자합니다. 한국의 경제정책 이란것이 어쩔수 없이 미국이나 서구의 영향을 받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인데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기에, 그리고 몇몇 정책 입안자들의 잘못된 한순간의 결정이 경제나 금융쪽으로는 대부분 무지하고 한편으론 순진한 국민들에게 올 앞으로의 파장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아고라를 통해 그나마 몇몇 사람들에게나마 제가 알고있는 지식을 알리고자 합니다.

우선 국내외를 막론하고 사람들이 금융위기오고 경기침체되는건 알겠는데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된다는건지 설왕설래하는 가운데 특히 앞으로 달러나 원화와같은 화폐가 인플레가 될것인가 디플레가 될것인가에 대한 토론들을 보고 대중들은 물론 경제학자니 자칭 경제전문가까지 포함에 화폐의 가치가 도대체 어떻게 정해지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부터가 부족한것같아 글을 써 봤습니다. 특히 흔히 믿는 자산디플레=통화 디플레(deflation, 통화가치의 상승)가 과연 옳은가? 요즘 언론에서 귀가 따갑게 디플레, 디플레 외쳐되는데 정확히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좀 지루하더라도 차분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꺼라 믿습니다.

통화의 가치 (Value of Currency)
통화의 가치는 어떻게 정해질까요. 달러찍는데 비용이 드는것도 아니고 본질적인 가치(intrinsic value)가 있는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달러를 은행에 갖고가면 금이나 은을 주는것도 아닌데...그래서 현재 통영되는 거의 모든 화폐들을 Fiat Currency 라고 합니다. 이런통화들의 가치는 철저히 공급과 수요로 가치가 매겨집니다.

Supply Side(공급)
통화의 공급쪽은 설명하기가 매우 간단합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오직 중앙은행만이 통화의 공급량을 결정합니다. 달러를 예로들자면 FRB가 미국채나 외화를 Open Market에서 사들인다음 아무데도 없었던 달러를 창출해냅니다. 새로운 달러가 만들어진 것인데요. 이걸 소위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낸다'라고 합니다. 그럼 거꾸로 FRB가 통화량을 줄이고 싶으면 Open Market에서 가지고 있었던 미국채나 외화를 팔면됩니다. 이렇게해서 거둬들인 달러를 없애면 되는것이지요. 만약에 FRB가 팔 충분한 국채가 없는 경우에는 정부가 그냥 간단히 새 국채를 발행해 팔아도 됩니다. 아니면 세금으로 거둬들인 돈을 
없애든지...쉽게말해서 결론은 철저히 이론상 중앙은행이 원한다면 세상에 있는 달러를 모두 거둬들일수도 있고 무한대로 늘릴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단기금리를 변동시키는 것보다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며 직접적으로 통화량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FRB가 찍어낸돈을 Base Money 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부동산이나 주식폭락으로 몇 Trillion 달러가 공중으로 날아갔다니 세계 경제규모가 몇십 조 달러 줄었다니 하는 것은 화폐 혹은 통화의 공급량 또는 달러화의 가치에 아무 영향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산디플레 (자산가치의 하락)와 달러가치가 전혀 관계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통화의 수요쪽에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통화량의 공급쪽 즉 Base Money 와는 무관합니다. 실제로 2008년 9월까지는 총 Base Money량 그러니깐 그동안 전세계에 돌아다니는 달러가 불과 9천억달러선에서 밑돌았었습니다. 

경제학자들이 많이 언급하고 흔히 쓰는 Money Supply 자료들 (주로 bank deposit이나 time deposit을 포함하는 M자들어가는 자료들)은 우리같은 개인들한테는 별로 쓸모가 없읍니다. 버냉키나 강만수밑에서 일한다면 모르지만... 그리고 중앙은행들이 이런자료들을 참고하는 궁국적인 이유도 어떻게 보면 이 Base Money량을 얼마로 할까를 결정하기 위한 것인데..결론은 개인들이 통화량(Money Supply)를 알기위해서는 Base Money 자료하나면 충분하다는 말입니다.

Base Money의 대부분은 실제 종이돈과 동전 그리고 은행들의 Bank Reserve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해하기 쉽게 대충 Base Money는 그냥 실제 세상에 돌아다니는 20달러, 100달러 화폐들이다 라고 생각하셔도 큰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 은행계좌에 있는 돈들은 무엇이냐? (이 주제는 통화의 수요쪽에서 좀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은행들은 중앙은행에서 받은 Base Money를 기반으로 Credit을 만들수 있는데요. 은행이 '돈'을 만들어낼수 있다' 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오직 중앙은행만이 돈(Base Money)을 만들수있고 은행들은 단지 크레딧(Credit, 신용)을 만들수 있다는 뜻인데요. 크레딧은 돈을 단위로 한 계약의 한 종류로써 누구나 은행에가서 돈을 빌림으로써 크레딧을 만들수가 있는 것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사실 또 하나는 돈과 크레딧은 별개라는 것이지요. 보통 경제가 잘 돌아갈때 (예를 들면 90년대후반 미국) 크레딧량이 마구 늘어나니깐 화폐 또는 통화의 수요도 커짐으로써 이것을 맞추기위해 중앙은행이 Base Money 공급을 늘리는데 이것은 지극히 바람직한 현상으로 통화 인플레(돈가치의 하락)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보통 미국에서 중앙은행을 안좋게 보는 무리들이 현 금융위기의 시작을 90년대후반 그린스펀이 돈과 크레딧을 너무 풀었다며 비난하는데 실제로 그런 근거는 부족합니다. 오히려 달러가 금이나 따른 외환과 
비교해서 달러 디플레이션이 되었지요. (2000년후의 그린스펀은 또 다른 주제이지만)

반대로 지금은 (크레딧 버블이 깨지고 돈이 안돌고 은행들이 돈 빌려주기를 꺼려하는) 크레딧이 축소(contraction)되는 상황인데 이것만으로는 통화 디플레(돈 가치의 상승)을 일으키지 않다는 것입니다. 경제활동의 감소등으로 통화의 수요도 동시에 떨어지는 상황에서 오히려 통화가치를 제대로 지킬려면 중앙은행이 Base Money 의 공급을 줄이는것이 바람직하지요. 물론 동시에 디레버리징이나 통화의 수요가 오히려 높아질수도 있읍니다. 2008년 10월부터 시작된 달러랠리도 급격한 달러의 수요가 늘어난 경우인데요. 통화의 성질이나 각 나라의 상황에 따라 통화의 수요성은 그때 그때 매우 변동이 심하므로 단정짓기 어려운 주제인데요.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 핵심은 철저히 통화량의 공급측면에서 보았을때 크레딧 축소 즉 흔히 말하는 자산디플레(자산가치의 하락)은 통화 디플레(통화가치의 상승)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달러 Base Money그래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미 구제금융과 각종 Bail-out 등의 결과인데요. 900 Billion 달러였던 통화량이 불과 3개월만에 2배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공적자금이 투입된다는 것이 이렇게 직접 Base Money 량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수 천억달러의 미 구제금융, 오바마가 약속한 1조에 가까운 경기부양책, 버냉키가 약속한 Quantitave Easing(이게 그 Base Money량을 직접 늘리겠다는 겁니다) 이런것들이 결코 꽁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 이런것들을 모범인양 그대로 따라하는 여러나라들,,, "현 금융위기의 규모에 비하면 작은 비용이다" "자산 디플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주장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지한 이야기인지 아마 몇년후에 알게되겠지요.

물론 케인즈학파 시카고학파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경제학자들의 의견들과는 상반되는 이론인걸 알고 있습니다. 여기글은 Ludwig von Mises나 좀더 거슬러올라가 John Stuart Mill등의 경제학자들이 쌓아놓은 이론들을 기초로 썼습니다. 오스트리아 학파가 100% 맞다 지금 현 경제이론들이 다 틀리다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중앙은행이 아무 쓸모없다' 아예 없애버리고 100%금을 돈으로 쓰쟈... 모 이런 주장을 간혹 모든 오스트리아 경제학자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틀린생각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은 중앙은행의 역활은 그 나라의 통화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고 lender of last resort(마지막 수단의 대출) 의 역활을 하는 것이지 금리같고 장난치고 기업이나 은행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것 받아주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높은자리에 앉아있는 경제학자들, 많은 한국사람들이 알고있는 루비니 교수등도 평생을 케인즈, 시카고학파 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입니다. 학문이든 무슨 이론이든 아님 어떠한 상식, 믿음이던간에 과연 대다수의 사람들이 믿고있다고 그것이 옳을까요? 한국에 들어오는 정보들이 한정되있고 그 속도가 느리다보니 루비니 교수등을 포함한 아주 몇몇만이 이번 위기를 예언했었다고 아무도 이 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정말 Pure Nonsense입니다. 실제로 제가 들어본 사람들만해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금융위기가 올것을 오래전부터 예언하였고 한국에서 미네르바와 같은 몇몇이 앞을 내다볼수 있었던것도 특별한 정보나 초능력이 있어였다가 아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당시 월가에서는 몇달전부터 다 아는 사실들이였지요. 

이번 글의 요지는 심각한 자산디플레가 되니 돈 아무리 찍어내도 인플레 안된다. 현금이 최고다. 이런소리들을 절대로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건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언론들이 때리고 있는 Propaganda로 여기에 속지말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공짜는 없읍니다. 오바마나 각 나라들의 경기부양책, 유동성늘리기 이런것들이 다 공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케인즈가 맞다면 왜 경제슬럼프를 겪습니까? 버냉키말대로 헬리콥터 한 수천대 띄어갔고 돈뿌리면 되는데... 

그리고 사람들이 대공황과 90년대 일본의 경우를 보고 자산디플레=통화디플레 라고 보는지 모르겠는데 왜 아르헨티나, 수많은 남미나라들, 독일, 러시아 발칸나라등등은 보지 못하는지... 자산디플레와 통화인플레는 충분히 동시에 일어날수 있고 지난 100년만해도 수많은 역사적 예가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모든 자산이 마르크로 계산하면 수천억배 올랐지만 금이나 외화로 비교했을때 즉 외국사람이 독일의 주식이나 부동산등을 가지고 있었을 경우 자산의 가치는 99%떨어졌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것 같아 대공황과 일본에 대해서는 나중에 시간되면 또 올리겠습니다. 

여기서 앞으로 달러나 다른 통화들이 어떻게 될것인가에 대한 저의 의견은 당분간은 자제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통화의 가치를 결정하는 수요 (Demand Side)쪽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돈을 찍어내면 인플레가 된다는것은 알지만 돈을 찍어내도 그 돈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늘어나면 인플레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돈을 안찍어내도 그 돈의 수요가 폭락하면 인플레가 되는것입니다. 통화량의 수요는 공급과 달리 간단하지 않기에 다음에 시간있을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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