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슨이 지난 주에 은행들에게 주입한 250빌리언달러에 들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들 9개의 은행의 대표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폴슨이 종이 한장을 주면서 여기에 사인을 하지 않고는 그 방을 아무도 나갈수 없다고 하였다네요. 무슨 군부독재도 저리가라입니다. 모든 은행들은 드디어 국가소유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자본주의의 실패일까요? 독일에서는 지금 Marx의 Das Capital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답니다. 과연 사회주의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것일까요? 이들의 정말 맑스의 화폐와 노동에 의한 가격 결정을 이해할수 있을까요? 이들이 이번 700B dollar의 구제금융 국회 통과가 그들이 말하는 자본주의의 종말과 사회주의의 도래를 예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말하던 계급전쟁에서 노동계급의 패배였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요?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현 monetary system은 결국 알고보면 은행은 단 하나만, 중앙은행만이 있음을 잘 알수 있습니다. 다른 은행들은 그저 프렌차이져이고 국가와 중앙은행만이 있게 되어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이 독점시스템의 본질과 문제점이 나타난것 뿐입니다. 그저 신용팽창이 더이상 가능하지 않게 되자 문제들이 나타난 것일 뿐입니다. 이미 시작부터 은행은 단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중앙은행의 국가로부터의 독립이요? 유로의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유럽국가간의 유로통화량을 둘러싼 분쟁은 보지 않아도 뻔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예금을 하는 것은 사실 은행에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돈을 빌려주고 할 경우에는 언제까지 빌려주고 갚겠다고 하는 기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은행들은 그것을 무시하고 게다가 갖고 있는 것의 10배 이상을 빌려주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시스템이 불안하지요.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금융감독, … 이런 것들과 무관하게 본질적으로 불안한 시스템입니다. 물론 99.9% 확률로 돌아갈수는 있지만 그 나머지 0.01%의 불안함이 언젠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국가가 여러분의 노동가치를 결정하기를 원하시는지요. 우리는 불행히도 그런 시스템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 고위관리들의 말 한마디에, 그리고 그들의 실수에 따라 여러분들이 받는 임금의 가치는 들쭉날쭉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해결방법은 금본위의 회귀와 fractional reserve banking system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그토록 주장하던 이상한 은행이라는 중간상인들을 없에는 것입니다. 갖고 있는 것만큼만 그 기간동안만 빌려준다면 우리가 그리 골똘히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환투기도 당연히 없어지게 되고 금리 이야기도 쏙 들어가게 되고 은행들이 노른자 땅위에 근사한 건물을 갖고 있는 그런 부조리도 사라지게 되겠지요. 그러고 나면 우리들은 다른 보다 행복한 문제들을 갖고 생각하고 토론하게 되겠지요. (ps) 혹시 달러가 얼마나 오를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달러는 LIBOR가 낮아짐과 동시에 하락하게 됩니다. 지금 조금씩 낮아지고 있고 이 달러 강세 역시 누그러지리라 보입니다. 현재 commercial들은 달러 short position이 더 많습니다. 반면 small/large speculator들은long position이 더 많습니다. 엔화 역시 동일합니다. 하지만 아직 주식 쪽으로는 commercial들이 short position이 더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들 commercial들이 주로 정확한 예측을 보여줍니다. 물론 준비할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