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글로벌 금융위기 아직 안끝났다....(&유가및달러)

게시자: Who Am I ? That is what I am, 2009. 1. 20. 오후 6:31

* 본인은 철학과 출신임. 믿거나 말거나는 각자 알아서..

* 쓰다보니 미네체가 살짝 나옴 미네빠들은 어쩔 수 없음

 

2009년 새해가 밝았건만 이놈의 경제는 희망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새해 벽두에는 1훨효과다 오바마랠리다 하여 선전하는 듯하며 경기침체의 깊은 골을 보여주던 악화일로의 지표들을 잘도 쌩갔었다. 월가 애널들은 악재는 이미 선반영 했다며 이제 주식할 때라고 때 아닌 어색한 흥분도 보였다만 어닝시즌을 맞이하여 현재 우리의 처지가 어떠한가를 서서히 느끼고 있다.

 

어제 아메리칸 대륙은 급락했다.

 


 

유럽은? 버틸 재간이 있는가

 


 

자 그럼 뭐가 문젠지 한번 삽질을 해보자.

 

세계 증시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증시는 어제 소매판매 부진으로 美 경제 침체가 장난 아님을 다시한번 일깨워줬다.

 


 

보통 이런 지표물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시장 컨센서스와 얼마나 일치가 되느냐이다. 절대적 수치보다.

시장은 12월 소매판매가 -1.2% 정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그걸 비웃는 듯 -2.7%나 급락하며 6개월 연속 하락을 나타냈다. 더 충격적인 것은 12월은 모하는 그야말로 쇼핑의 시절 아니던가. 여하튼 이러한 충격적은 하락으로 아... 우리 진짜 힘들구나 다시한번 자각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현재 미국에 전례없던 저축까지 등장하며 소비를 이끌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는 늘 고용동향과 같이 가는데 작년에 260만명 짤렸고 올해는 미니멈 200만명 예상하고 있다. GDP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세계 소비의 핵심인 미국의 소비가 이렇게 아작나기 시작하면 글로벌 경기 후퇴는 불을 보듯 뻔한 것 아니겠어?

 

그런데 문제는 이게 아니다.. 이게 아니라고

리먼 사태 이후 소위 banking system crisis 하여 금융위기가 최고조 달하고 여러가지 정책을 통해 금융불안을 잠재운 듯하여 이제 금융위기는 끝났고 실물 싸바싸바면 된다고 많이들 씨부렸다. 그러나 잠잠했던 금융권 부실 즉 금융위기가 결코 끝나지 않고 있다는 시그널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시티, 모건, BOA, 골드만 등.. 소위 잘나가는 美 은행들의 CDS가 다시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시티의 금융슈퍼마켓이라는 자랑스런 타이틀은 곧 붕괴될 조짐이며 이들의 곧 발표할 실적전망은 암울 그 자체를 달리고 있다.

 

WSJ는 14일에 메릴린치를 인수한 BOA에 250억달러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건 뭐 또 은행권 지원이냐. 이유는 메릴린치 4분기 손실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지금 인수절차도 마무리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데 만약 이게 인수가 안된다.... 캬 이건 모 후폭풍은 엽기 수준일꺼야

그걸 알기에 재무부는 왠만하면 도와 줄 것이다.

 

알다시피 시티는 5분기 연속 손실이 불을 보듯 뻔한 상태에서 증권부문인 스미스바니를 매각해 리레버리징했지만 추락하는 실적악화의 손실분을 매꾸기에는 상당히 벅차보인다.

 

게다가 어제 도이체방크는 4분기 48억유로 적자를 낸다고 발표했는데 그래도 다행이 도이체는 전분기에 흑자를 내서 버틸만 하다.

 

HSBC는 어떤가... 모건스탠리가 이넘들도 200~300억달러 자금이 필요하다고 하며 배당금도 절반으로 줄이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웰스파고도 문제고...

 

지방은?? 미국의 지방은행들을 모아 지수로 만든 KBW 은행지수는 6%나 급락해 1995년 8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19% 추락

 

은행권 괜찮은가야? 진짜? .... --; 삽질하네

오늘 그래서 JP모건 CEO 다이먼이 한마디 던진다

 

'금융위기 올해 더 악화...'

 

알간?

 

은행이 아직도 이렇게 삽질 중인데 기업이라고 어떻게 하겠는가.

오늘 CDS좀 봐보자

 

전세계 회사채 CDS 프리미엄 실적을 한번 쫓아가 볼까

- 마킷 CDX 북미 투자등급지수 218bp(+4)

- 마킷 iTraxx 유럽지수 168bp(+4.5)

- 마킷 iTraxx 일본지수 292bp(*12)

 

보통 CDS는 200 넘으면 아 위험해지는구나 느껴지는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유동성을 풀었네 양적완화를 하네 쌩쇼를 하지만 기업여건은 더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어제 북미최대의 통신장비 업체인 노텔 네트워크가 골로 가셨다.

1억700만달러의 이자를 못 막았던게지....

 

캘리포니아에 있는 백화점도 망했다. 고츠초크스

1억2천500만달러 채무때문인데.. 11월에 망한 서킷시티에 이어 이 백화점이 망한 것은

미국의 소비 위축이 얼마나 심한지를 대변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국채 회사채 스프레드 늘어나는 것 봐라. 신용경색이 전~혀 해결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아참 ... 4분기 PC 매출 증가세도 6년래 최저였다는데... 이건 뉴스 측에도 안속하나

 

자자 이러한 위기가 덮쳐 오면 뭐가 생기지? 그렇지 불안하고 공포가 생기지..

투자자의 공포심리를 나타내는 VIX라는 변동성 지수가 있다.

이게 6주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는데

49.14에 마감됐다. 이건 30만 넘어도 불안불안 한거여...

아 근데 왜 이넘에 주목하냐 하면... VIX지수가 큰 이변이 없다면 증시와 반대로 향하거던

 


 

자...반대다.. 최근에 VIX오르니 증시도 바로 꼬꾸라지기 시작한다. 현재 어닝시즌으로 계속되는 실적악화와 낼 있을 제조업지수마저 컨센서스보다 더 낮게 나오면 VIX는 상승 모멘텀을 받을 수가 있겠지... 하지만 오바마가 취임하고 희망을 담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테니 조정을 받을 테지만 만약 공화당이 삽질하는 시추에이션이 포착되어 경기부양에 조그만한 기스라도 나는 날에 걷잡을 수 없을 수도 있다. 이에 더불어 큰 은행까지 하나 마무리되면 ..이건 뭐..

 

또 요즘 관심이 유가랑 달러자나


 

유가 이야기부터 하면

 

이스라엘에서 가자지구 폭격만 했을 때도 경방에도 유가급등에 대한 이야기가 횡횡했엇지. 그렇지 올 하반기에는 유가상승은 당연하다. 중동 불안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유가는 오르지 않을 것임을얼마전에 밝혔고..역시 그렇게 되고 있다.

 

유가는 수요에 민감한 상품이다. 뭐 조작에 더 민감할 수도 있지만...그때 그때 달라요..

 

수요의 핵심은 중국과 인도다.. 상반기 경제성장률 바라 유가 얼마나 쓰겠나.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의 의지인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폭격할 때 ...미국에서는 원유재고를 발표하는데 시장 컨센서스보다 거의 3배의 가까운 재고를 보여주며 저번주던가 12%가까이 유가를 폭락시켰다.

 

어제는 또 어떤 짓을 했냐면 주간 정제유 재고를 발표 했는데 시장 예측은 170만배럴이였는데 640만배럴의 재고가 있음을 보여줬다... 시장이 바보냐?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단기적으로는 유가 상승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오해하지 마라 단기적이라고 야그한다.

 

지금 유가가 오르면 오바마는 치명적이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쓰려고 돈을 마구마구 찍어내야 하고 재정적자 뻔히 커질 거 아니까 무역적자 폭도 좀 줄여야하고... 서민들의 심리상태도 있고..이때 유가 올라가바 짜증 이빠이지..

 


 

수입물가가 팍 떨어졌어. 그래서 무역수지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지.. 미국이 돈 마구 찍어내면서 인플레가 어쨌네 저쨋네 말들이 많아 FT 렉스칼럼에서는 MO가 M1을 앞섰네 하면서 향후 인플레의 단초가 될 거라고 으름장도 났지. 근데 이 수입물가 하락의 핵심은 유가야.. 물가는 -4.2% 하락인데 유가 및 원자재가격은 -9.3%나 하락했거던...

 

게다가... 지금 러시아, 베네주엘라, 브라질 뭐 등등 산유국들이 유가 140갈 때 무슨 짓 했어. 신자유주의가 끝났네... 미국 아작났네 하고 러시아는 그루지아 처들어가고 ..암턴 등등 근데 지금 유가 내려가서 이넘들 국가 국내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거시기에..뭐 브라질 룰라는 솔직히 제외다. 벌써 메데뭐신가 하는넘이 푸틴한게 개기기까지 하자나. 게다가 쿠바가 카스트로 50주년 맞아서 싱글벙글해야 할때에 남미에서 석유 원조 팍 줄면서 아주 죽을 똥 살 똥이야.. 쿠바가 미국랑 관계 생각해봐..

종합해보면 당분간은 참으로 유가 하락을 미국이 즐길만 하지~

 

왜 이스라엘이 이때 가자지구 폭격했을까? 역발상인데 지금은 폭격해도 유가가 안오를 께 뻔하거던 향후에 에너지 버블 형성을 위한 초기작업으로는 이것만한게 없지.. 군불 모아놓는거지.. 큰 역풍없이..

 

힘들다...달러는 나중에 ..

 

간략하게 말하면 ECB 금리인하 시그널, 기업실적 악화, 금융불안 등장 등으로 달러가 오르고 있는데.. 예전 만큼은 아닌 것 같아. 국채에 이미 돈이 몰릴 때로 몰려서 아시아 시장에서 돈이 쑥 빠져 나오는 것은 아니니께. 요즘 아시아에 외인들이 순매수 많이 하자나..

 

근데 우리나라는 문젠게 계속 사채 쓰고 외화보유고 쓰레기인거 보여주고 프리미엄 이빠이 줘서 외화 채권 찍어내고... 저번에 내가 CRS 5년 7년 시중에 30억달러 뿌렸는데도 내렸다고 했자나

 

지금 1년 CRS -% 야 ㅋㅋ 바바 달러에 아직 우리는 목마르다고

3월 은행 외채 만기 몰려잇고 4월 한미스왑 사채 갚아야 하고..

CDS -% 다시 설명하면... 통화스왑이야 원화 담보로 달러 빌리는건데 우리 입장에서

달러 빌리는데 리보금리주고 원화담보 값으로 고정금리 받는 건데..이게 -%면

원화 담보 해줘서 고맙습니다 하고 우리가 돈을 덤탱이로 더 주는 거야...

이건 스왑도 아니여... 서로 돈 빌려주는 건데 내 돈은 빌려줘서 고맙다고 또 이자 처주는게

뭔 스왑이여... 완전 호구지... 

 

암턴 현재 이런상태야...

 

뭐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