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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현

직업 : 게임개발자. 8년 정도는 게임 프로그래머로, 최근 2년정도는 게임 디렉터로 지내고 있다.
좋아하는거 : 음악(블루스,포크,컨트리,락), Guitar, 연극, 자동차, 오토바이, 요트, 술, 여자, 축구
약력 : 4년간 판타그램에서 일했고 5년째 엔플레버에서 일하고 있다. 킹덤언더파이어, 샤이닝로어, 라펠즈, Project IL 등등을 만들었다.
외모 : 나이는 31살. 키 173cm 에 몸무게 52kg. 머리가 길고 땡땡이 안경을 쓰고 있다.
할줄아는언어 : 한국어, 경상도 사투리, C++, Lua, Ruby, PHP, Java
블로그 :   <= 댓글 꼭 남겨주3
E-Mail & MSN ID : testors@welovebeer.org
전화번호 : 016-443-8677
 
 
 
 
여긴 왜 온거냐?
이전 대안언어축제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CodeRace를 보고 느낀바가 많았다. 이번에도 그런 신선한 경험을 해볼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참여중. (근데 왜 이번에는 안하는겅미...!)
 
 
지금까진 뭘 느꼈냐?
 
아이스 브레이킹
처음 해봤는데 금방 친해지기 좋은 게임 같다. 그런데 몇가지 질문과 자리를 옮기는 룰을 손보면 더 좋을것 같다. 그 방법은 여백이 좁아서 생략... [..] 
 
원래 밥벌이로 하고 있는 게임개발은 보통 텀이 2년 이상 걸리는데 이걸 2시간에 압축시켜 체험해 보았다. 시간이 좀 부족하긴 했지만 항상 겪던 문제들이 또다시 스믈스믈 기어나왔다. 대략 이런 문제들이다.
  1. 어떤 팀원들은 적극적이지 않고 협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2. 재밌을거라고 생각하고 만들어 봤는데 열라 재미가 없다.
  3. 시간이 무지무지 부족하다. 만들던게 구려서 엎고 다시 하고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계속 구린걸 들고 가야한다.
  4. 팀의 사기 관계상 "이거 열라 구리다!" 라고 까놓고 말하기가 힘들다.
  5. 기타등등...

그런데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실무에서도 회고해 보았지만 뾰족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불쾌한 경험을 다시 한번 반복한 셈이다. ㅜ.ㅡ

     
사실은 이전 애플 디벨로퍼 세미나에서 PT 를 본적이 있어 이놈이 대충 뭐하는 건지는 알고 있었다. 입력,처리,렌더링의 속성을 가지는 Patch 들을 이리저리 배치하고 연결하고 일부 스크립팅을 가미해 다양한 화상효과를 만들어 내는 비주얼 프로그래밍 언어... 라고 해야할까나.. 예전에는 너무 간략하게 들은터라 "그래서 이걸 어디다 쓰냐?" "이거 너무 느려서 본격적으로 쓰긴 힘들지 않나?" 같은 질문들을 가지고 있었던터라 확인차 들어 보았다. 현재는.. 프로토타이핑, 프리젠테이션, 스크린세이버, iTunes 플러긴 등등의 시각화에 쓰이고 있는것 같다.
 
 
 
정리 안된건 회색임다...
 
키워드만 기록 : 인수테스트,시스템테스트,통합테스트,유닛테스트,V모델, Software Testing Adventure (이미지), 리스크 기반 테스트 전략, 번외편-인생전략 [...]
 
일단 테스팅 보물찾기 지도 고해상도 이미지가 필요하다. => 권대표님 페이지에 올려달라고 댓글 남김.
 
이진아님이 훨씬 정리를 잘 하셨다. 내가 한다 해도 더 잘할수 없고 그리고 별다른 다른 시각이 아닐것이기 때문에 정리 포기. ^^/
free software 는 '공짜' 가 아니라 '자유' 다
개방에서 폐쇄로, 'under control' 로 변화하고 있다.
인터넷은 정해져 있는게 아니다. "could be" 다.
 
키워드 : 클리어링(권리관계해결) 먼 벨소리에 만불을 요구.. -.- 
빠삐놈 비스무리한 노래 만드는 과정이 설명됨.
free content, sell service
free content, sell platform
free content, sell other items
 
"실패에 대한 관용" <- 오픈소스 성공의 핵심. 사실 수많은 실패 중 한두개 건진다.
 
아 놔 정리가 왜이렇게 안되냐.... oTL
 
관련링크 :
 
역시 이진아님이 훨씬 정리를 잘 하셨다. 내가 한다 해도 더 잘할수 없고 그리고 별다른 다른 시각이 아닐것이기 때문에 정리 포기. ^^/
 
페르소나 설정

학교를 1년 쉬었다 복학한 여학생.

서비스 기획중... 근데 답이 안나와. oTL  => 답이 나왔다..! 마니또 서비스를 만들어 보자..!!!
 
(작성하다 대강당으로 쫓겨남 ㅜ.ㅡ)  
 
교훈 : 시간 지나니까 정리가 안된다. 이래서 실시간 도큐멘테이션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oTL
 
규칙 :
  • 남에게 줄 수 있는것(서비스든, 지식전수든, 물질이든) 2가지와 받고싶은것 2 가지를 이름과 함께 포스트잇에 써서 벽에 구분해 붙여놓는다.
  • 보고 내가 줄 수 있는것이나 받고싶은것이 발견되면 사람을 찾아가서 서비스를 받고 '지역화폐' 를 입금해 준다.
  • 벽에 붙은 쪽지들은 상황에 따라 업데이트 해나간다.
  • 화폐가 +- 가 되어 0에 근접할수록 좋은거다...
나는 뭘 했나?
 
  • 좋은 사진 구도 잡는법을 가르쳐주고
  • 커뮤니티 운영법을 배우고
  • 사고 안나게 스쿠터 타는법을 가르쳐 주었다. (목숨을 살려주어 고맙다고 인사받았다. ㅋ ) 
또다른 교류들은 어떤게 있었나?
 
  • 면접 잘보는법
  • 안마해주기
  • 춤 가르쳐주기
  • 주식 투자법
  • 타로점 봐주기
  • 좋은 맛집 소개
  • 등등 실생활에 유용한 것들의 공유가 있었고 참가자들 모두가 적극적이었다.
 느낀점 :
  • 무언가를 가르쳐 주고 배운다는 것이 유용하면서도 재미있다.
  • 사람들이 참으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알고있고 그것을 나눌수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 협업할때 아무말도 안하고 조용해서 은근히 밉던 사람도 다른이에게 기여할 수 있는것이 많음을 발견하고 숨겨진 아름다움을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은 모두가 아름답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경험.
  • 화폐 자체는 별다른 중요한 기능을 하지 않는것 같다. "그냥 0원을 준것으로 하죠" 라고 말하고 화폐거래 없이 서비스만 교환하는 경우도 있었다.
  • 확실히 뭔가 사람이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active 해진다.
  • 김창준님은 대단한것 같다.

 

기타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해 느낀것
 
  • 개인적으로 기술이나 언어같은 경우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에서는 도무지 뭔가를 학습하지 못하는 체질이다. 때문에 튜토리얼등은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강사님들 ㅈㅅ...) Media Art 같은 Active 한 프로그램이 병행되어 나같은 종류의 사람에게 선택권이 주어지는 포멧은 어떨까...?
  • 이어지는 이야기인데, 일방적인 전달만 이뤄지는 교육&학습보다는 좀더 체험 위주의 행사로 진행이 되는게 어떨까 싶다. 학습은 혼자서 하는게 더 효율적이고 꼭 같이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말이다. 특히 언어 초급 튜토리얼 같은 경우...!
  • Project Hour 는 현업의 경험을 짧게 줄여서 다시한번 체험하게 해주었다. 많은 알고있던 문제들을 재발견 하였지만 그것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는 여전히 배우지 못했다.
  • 회고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 순서를 돌아가며 말하게 시키니 모두가 좋은 얘기들만 했다. 나도 눈치봐서 남들 마음아플만한 얘긴 안한것 같다. 내일 회고 전문가님의 전체 회고가 있다고 하니 기대해 보자.
  • 이번에는 왜 CodeRace 를 안하냐고 질문했더니 '대안언어 축제가 아니라서' 라는 답변이 붙었다. 연합행사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안언어 축제가 아닌건 아닐텐데...! 굉장히 훌륭한 프로그램인데 안해서 아쉽...!
  • 김창준님의 LETS 가 가장 의미있고 재미있었다. 그런데 그건 사실 '사람' 에 대한 이야기이고 P-CAMP 나 대안언어와는 무관한 주제가 아닐까... 뭐 그래도 좋았다.
 
그래서 배운것들 (체험 당시 버전)
 

  • 일이 잘 안돌아가면 꿀꿀하고 일이 잘되면 힘난다....
  • 일이 왜 잘되었는가..? -> 프로세스나 방법론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사람에 따라 모든게 달라졌다. 사교성 있는 사람이 있으면 일이 잘 안되어도 분위기는 좋았다. 뛰어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있으면 일이 잘돌아가서 좋았다...... => 사람이 중요하다???? 라는 결론?
  • 그러면 처음부터 좋은 사람으로 팀을 구성해야 하는걸까? 현재 팀에 좋은 인재가 얼마 없고 교육을 해도 효과가 미미하다면 그때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나?? => 모르겠다.
  • 창의적인 작업결과에는 따로 순위를 메긴다거나 해서 평가를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
  • 소극적인 사람도 일단 몸을 활발히 움직이는 행위를 시작하면 웃음짓고 active 해진다. 추후 뭔가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자리에 앉혀놓지 말고 가능한 목적을 가지고 몸을 움직이게 해야겠다. 
  •  
    그래서 배운것들 (숙성 버전)
     
    위의 배운것들 #1 를 일주일정도 푸~~~~욱 숙성시켰더니 아래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음
     

    • 중요한것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같다. 실무에서 일이 제대로 안돌아 가면 힘이 빠지고 사기가 떨어졌다.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는것 같고 우리는 능력자가 아닌것 같고 좋은 팀이 아닌것만 같았다. 우리는 훨씬 잘했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엇을 인정하느냐고? '일이 제대로 안되는게 당연하다' 라는걸 인정하는거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기운빠질만한 일이 아니다. 자책할 필요 없다.
    • 알만한 사람은 알다시피, 시스템은 돌리다 보면 무조건 깨진다. 하지만 그래서 매니저가 있는거다. 감시하고 고치라고. 마찬가지로 일도 놔두면 무조건 잘못된 방향으로 굴러가는것 같다. 시스템이 깨지는 것을 대했을때 거기에 대해 기운을 잃을 이유가 없다고 항상 다른이들에게 얘기하곤 했는데 돌아보니 일도 마찬가지였다. 이걸 해결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이 상황을 대하는 '사람' 의 '마음가짐' 에 달려 있는것 같다.
    • 나부님 회고를 보고 느낀 것인데, 처음에는 '이거 그냥 MT 같은거 가면 하는 롤링페이퍼 같은거잖아' 라고 생각했다가.... 갑자기 번개같이 든 생각 : 나는 뭔가 잘한것과 잘못한것을 테이블위에 올려놓는 형식의 회고를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부님은 잘한것, 긍정적인 것만을 다루었다. 그래, 문제점들을 드러내는 것은 중요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사실 현업에서 힘들었던건 문제점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해 좌절하는 우리의 모습 그 자체였다.
    • 사실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끝까지 남아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그걸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문제점들을 모조리, 무조건 해결해야 한다고 마음먹고 덤비면 남는것은 좌절과 패배감 뿐... 우리의 한계를 일정부분 인정하고 너무 오바하지 말자. 고칠수 있는건 고치고, 그럴수 없는건 놔두자. 언젠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해결될지도 모른다. 혹은 해결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쨌든간에 용기를 잃지 말자.
    • 하여간 세상 어디에도 은탄환은 없다. 100개의 팀에는 100가지의 문화가.... (아 졸려.. 이거 내일 쓸래..)

     

    끝으로 하고싶은 말은?
     
    아직 군문제 해결 안되신 분들에게 :
    드디어 울회사 (주) 엔플레버가 병특 지정업체로 선정되었슴니다.
    현역 & 보충역 TO 가 남아있어 뛰어난 프로그래머분을 모시고 있슴니다.
    내년부터 바로 시작 가능하오니 주저 마시고 팍팍 지원해 주시와요.
     
     

    Comments

    Mi Young Yi - Nov 29, 2008 4:22 PM

    계속 업데이트 기대하겠습니다.

    Ashal JOKER - Nov 30, 2008 11:42 PM

    앗! 사진이 없어졌네요 ;ㅁ;

    Tw Shim - Dec 2, 2008 3:25 AM

    회고시간때 옆에 앉으셨던분이네요.
    글을 무척 잘쓰시네요 부럽다능 :)

    Sun A Hwang - Dec 2, 2008 5:08 PM

    코드레이스에 대하여 부가 설명 드립니다. 이번 행사의 성격이 연합행사이다보니, 개발자가 아닌 분들은 코드레이스에 참석하기가 어려울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면, 두가지 세션으로 나누어서 병행해야 하는데, 기획하다보니 그렇게 빼기가 힘들었습니다. ^^; 이점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Mi Young Yi - Dec 2, 2008 8:21 PM

    Creative Commons 열린문화 강의 마지막에 이진아님이 더 잘쓰셨다고 해서 가봤는데, 이진아님은 윤종수판사님 일반튜토 안들으셨던데용?

    KiHyun Kang - Dec 4, 2008 4:44 AM

    이미영/ 그러게요. 다른분것 보고 착각한듯. 제대로 링크 걸꼐요.
    그나저나 업데이트 해야되는데 회사일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체험한것 모두 휘발되기 전에 정리좀 해보겠습니다. -_-

    KiHyun Kang - Dec 5, 2008 11:38 AM

    Sun A Hwang/ 이해했습니다. 이전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굉장히 좋은 체험일거라고 생각해서 회사 프로그래머 워크샵때 한번 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빠졌길래 혹시 실제로 해보면 그닥... 이어서 폐지된걸까...? 라는 걱정을 했더랬습니다.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KiHyun Kang - Jan 21, 2009 9:56 AM

    미적대는 사이 체험한것이 모두 휘발되었습니다. -.-;;;;